[bnt화보] 류정남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 예능이라면 다 좋아”

입력 2016-04-12 15:04  


[오아라 기자] 사람들이 웃는 모습에 행복해하고 끝없이 사람들을 웃기고 싶어 하는 남자, 개그맨 류정남.

유머러스 한 분위기를 담은 개그맨 류정남의 화보가 공개됐다. 총 3가지 콘셉트로 진행한 이번 화보에서는 특유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포즈를 담아낸 사진으로 눈길을 끈다.

첫 화보 촬영임이 무색할 정도로 그는 각기 다른 콘셉트를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캐주얼 한 셔츠와 팬츠, 화려한 패턴의 스카쟌 점퍼와 데님 팬츠로 패셔너블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한 인터뷰에서 첫 화보 촬영에 대해 “태어나서 처음으로 찍는 화보인데 살아있는 느낌이 들고 그저 신기하고 연예인이 된 기분이다”고 답했다.

이어 이경규 씨와 같은 소속사에서 활동하게 된 것에 대해 “이경규 선배님과 꼭 식사 한번 하고 싶다. ‘규라인’에 합류하게 되면 너무나 큰 영광이고 그렇게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예전에 방송을 같이했었는데 그때 바짓가랑이라도 잡았어야 했는데 아쉽다(웃음)”고 말했다.

또한 언제부터 개그맨이 되고 싶었냐는 질문에는 “처음부터 ‘개그맨이 되어야지’는 없었다. 그냥 사람들을 웃기고 싶었다. 어떻게 하면 웃길 수 있을까, 하다가 ‘개그맨이 되자’고 했다. 사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 군대에서 나를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 각 학교의 교장 선생님, 총장님이 내 이름을 외울 정도로 명물이었다”고 답했다.

이어 “내가 개그를 했을 때 사람들이 웃을 때 내 몸에 오는 전율이 좋다. 왜 개그가 좋으냐 물어보면 ‘그냥 좋다’라고 답한다. 좋아하는데 굳이 이유가 필요 없다”고 말했다.

류정남이 생각하기에 천상 개그맨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으로는 박성호를 꼽으며 “진짜 미친 것 같다. 날아다닌다”고 말했으며 요즘 좋아하는 사람으로는 유재석을 꼽으며 “지난 ‘무한도전’ 방송 후 열심히 하라며 용돈을 챙겨줬다. 그렇다고 해서 좋다는 것은 아니고 세심하게 챙겨주는 모습에서 감동했다”고 답했다.

기획 진행: 오아라
포토: bnt포토그래퍼 임우섭
의상: 울프(wolp)
헤어: 라뷰티코아 청담베네타워점 정영석 원장
메이크업: 라뷰티코아 청담베네타워점 안주희 실장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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