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KSF, "극적인 레이스의 주인공 되겠다"

입력 2016-04-17 19:53   수정 2016-04-18 07:44


 2016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개막전에서 정경훈(ENI레이싱)과 오한솔(알앤더스)가 제네시스 쿠페, 벨로스터 터보 클래스에서 각각 우승했다. 모두 소속을 옮긴 이후 첫 경기에서 호성적을 거둔 것. 클래스와 참가 팀의 판도가 뒤바뀐 혼란 속에 시즌을 1위로 시작한 두 선수를 만나봤다.






-소속을 옮긴 후 첫 경기였다. 소감은
(정경훈)"원레이싱팀에서 ENI레이싱팀에 이적하면서 팀에서 지원을 많이 해주고 있다. 차만 열심히 타면 되는 환경 덕분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경기였다"
(오한솔)"방송(SBS 더 랠리스트)을 통해 알려지기는 했지만 지난해엔 소속팀이 없었다. 오늘은 2년 만에 복귀한 경기이기도 하고 개막전에서 우승한 것도 좋았다. 하지만 가장 의미 있었던 것은 여태까지 기록했던 최고 성적인 2등을 깨고 처음 우승했다는 점이다"

-개막전에서 가장 큰 변수는 무엇이었나
(정경훈)"아무래도 예선 1위로 폴포지션했던 서승범 선수가 스타트에서 실수한 것이 컸던 것 같다. 이후 조훈현 선수를 추월하기도 쉽진 않았지만 올해 경기부터 강화된 푸싱 규칙에 대해 주의한 점이 유효했다"
(오한솔)"우승으로 끝나서 좋지만 특별한 변수는 없었던 것 같다. 그만큼 임팩트 있는 경기는 아니어서 과정은 아쉬웠다"






-올해 경쟁구도가 크게 바뀌었다. 시즌 전망은
(정경훈)"양강구도였던 지난해 보다 경쟁폭이 훨씬 넓어졌다. 재미있는 대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오한솔)"지난해까지 항상 선두권에 있던 서호성, 김재우 선수가 빠지면서 많이 달라졌다. 올해는 나와 같은 팀의 박규승 선수가 새로운 경쟁구도를 만들 것 같다"

-시즌 목표와 달성을 위해 준비하는 것은
(정경훈)"ENI레이싱팀은 완전한 프로팀이 아니다. 생계형 팀이다 보니 시즌을 준비하면서 미캐닉과 손발을 맞추기 쉽지 않은 부분이 있었다. 이를 최적의 팀워크로 꾸리는 것이 우선 목표다"
(오한솔)"역시 종합우승이 목표다. 매 경기마다 드라마틱한 경기를 펼치면서 포디움에 오르고 싶다. 이것이 팀에 보답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제네시스 쿠페 클래스는 통합되면서 평균 랩타임이 느려졌다. 어떻게 생각하나
(정경훈)"지난해 대회와 엔진, 성능이 동일하기 때문에 기록 역시 비슷할 것이다. 규정이 바뀔 예정이라고 하니 랩타임은 더 빨라질 것이다"

영암(전남)=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사진=권윤경 기자 kwo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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