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기자] ‘엑스맨: 아포칼립스’의 캐릭터 5종 포스터가 베일을 벗었다.
4월18일 영화 ‘엑스맨: 아포칼립스’(감독 브라이언 싱어) 측은 아포칼립스와 그의 수하인 포 호스맨의 강렬한 모습을 담아낸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모든 돌연변이들을 뛰어넘는 최강의 능력을 지닌 아포칼립스는 고대 무덤에서 깨어나 인류를 멸망시키고 강자만이 살아남는 세계를 건설하려는 캐릭터로 압도적인 위용을 자랑한다. 제작과 각본을 맡은 사이먼 킨버그는 “그동안 등장한 캐릭터들과 비교가 안될 정도로 강력한 캐릭터”라며 아포칼립스의 막강함을 설명했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서 저항군 파일럿을 연기한 오스카 아이삭이 아포칼립스 역할을 맡아 시리즈 사상 최강의 캐릭터를 사실적으로 표현해냈다.
강력한 파괴력을 지닌 포 호스맨 역시 각양각색의 존재감을 드러내며 기대감을 더한다. 금속 조종 능력을 지닌 매그니토는 전작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 이어 마이클 패스벤더가 연기해 폭발적인 카리스마를 뽐낸다. 또한 새로운 스톰으로 열연한 알렉산드라 쉽은 번개를 조종하는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기후 조종은 물론, 기류를 통제해 비행도 가능한 캐릭터로 아포칼립스의 선택을 받아 포 호스맨의 일원이 된다.
이어 아크엔젤은 최첨단 유기 금속 날개를 장착하고 칼날 같은 미사일을 발사해 엑스맨들을 위협하는 존재로 등장한다. 할리우드의 라이징 스타 벤 하디는 아크엔젤 역할을 위해 고강도 트레이닝과 와이어 액션 훈련을 받는 등 캐릭터 연기에 심혈을 기울였다.
마지막으로 사이킥 카타나라는 검술로 단단한 물체도 단숨에 베어버리는 사일록은 ‘아이언맨 2’, 미드 ‘뉴스룸’에 출연했던 올리비아 문이 맡았다. 원래부터 사일록의 팬이었던 올리비아 문은 “사일록은 고도의 기술을 갖춘 파이터로 강하고 맹렬하다. 여성의 파워를 확실하게 보여주는 센 캐릭터”라며 사일록의 특징을 설명했다.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고대 무덤에서 깨어난 최초의 돌연변이 ‘아포칼립스’가 인류를 멸망시키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포 호스맨’을 모으게 되자, 이를 막기 위해 엑스맨들이 다시 한번 뭉쳐 사상 최대의 전쟁에 나서게 되는 초대형 SF 블록버스터. ‘엑스맨’ 시리즈를 탄생시킨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복귀해 뛰어난 연출력과 높은 완성도를 기대하게 만든다.
전작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의 주역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스벤더, 제니퍼 로렌스, 니콜라스 홀트를 비롯하여 오스카 아이삭, 소피 터너, 올리비아 문 등 새로운 배우들이 총출동해 팽팽한 연기대결은 물론 막강한 시너지를 선보일 것이다. 여기에 스펙터클한 액션과 오감을 자극하는 최첨단 특수효과까지 SF 블록버스터의 신기원을 예고한다.
한편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내달 개봉 예정. (사진출처: 영화 ‘엑스맨: 아포칼립스’ 캐릭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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