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승현 기자] 배우 권민중이 ‘플라토노프’로 4년 만에 연극 무대에 올라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5월6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연극 ‘플라토노프: 스케치가 없는 도화지 위의 그림’(이하 ‘플라노토프’)로 권민중이 무대에 오른다.
‘플라노토프’는 러시아 극작가 안톤 체홉의 작품을 우리 문화 정서에 맞춰 완역해 선보이는 작품으로 권민중은 극중 플라토노프의 주변을 맴도는 미망인 안나 역을 맡았다.
안나는 자신이 연 파티에서 교사인 플라토노프를 처음 만난 후 다른 사람들에게서 찾을 수 없는 매력을 가진 플라토노프에게 점차 빠져들게 되는 인물. 특히 플라토노프를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주변 인물들의 신경전이 극의 재미를 배가시킬 전망이다.
이와 관련 권민중은 소속사를 통해 “언제나 연극 작품을 할 때면 대학 시절로 돌아간 기분이다. 그래서 항상 새롭게 배우는 마음으로 준비 한다”며 “이번 작품은 팀워크가 좋아 연습실로 향하는 길이 행복하고 벌써부터 다가올 헤어짐이 아쉽게만 느껴진다.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플라토노프’는 오늘 5월6일부터 15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 극단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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