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린 기자] ‘4등’이 실제 수영 대회를 방불케 하는 수영 대회 무삭제 하이라이트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4월19일 영화 ‘4등’(감독 정지우) 측은 수영 대회 무삭제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4등’은 재능은 있지만 만년 4등인 수영 선수 준호가 1등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는 엄마로 인해 새로운 수영 코치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공개된 영상에는 만년 4등 수영 선수 준호가 국가대표 출신 코치 광수를 만나 고된 훈련을 거듭한 후 수영 대회에 참가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그리고 긴장된 분위기 속 떨리는 표정으로 경기를 지켜보던 준호의 엄마는 그가 선두로 치고 나오자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광수 역시 마찬가지다.
경기가 종료되고 순위를 확인한 그들은 2등이라는 성적에 각기 다른 반응을 보인다. 광수는 참담한 표정으로 화를 내고, 엄마 정애는 “거의 일등”이라며 행복해 한다. 준호는 스스로의 실력에 실망한 듯한 표정을 짓는다.
해당 영상은 아시아 최고의 수중 업체가 참여한 만큼 실제 수영 대회를 방불케 하는 팽팽한 긴장감을 그대로 재연해냈다. 또한 선수들은 물론 이를 응원하는 가족들과 코치의 모습까지 리얼하게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4등’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제공: CGV아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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