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트럭버스는 독일 뮌헨에서 개최한 건설기계 및 장비박람회 '2016 바우마'에서 D3876 엔진이 '2016 올해의 디젤 엔진'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만트럭버스에 따르면 올해의 디젤 엔진은 이탈리아 자동차전문지인 '디젤'이 새로운 디젤 엔진을 대상으로 기술력, 친환경, 성능 등에 대한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뽑는다. 심사위원인 디젤의 파비오 부투리 편집장은 "만의 D3876 엔진은 기존 D20 및 D26 엔진의 오랜 경험의 노하우가 녹아 있는 우수한 엔진"이라고 평가했다.
D3876 엔진은 6기통 15.2ℓ로 2단계 인터쿨링 시스템을 비롯해 최대 분사압력이 2,500바 이상인 커먼레일 연료분사 시스템 등 혁신적인 기술들을 담았다. 또 최고 660마력의 강력한 출력과 함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저감한 친환경 엔진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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