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화보] 이미도 “난 액션 꿈나무, 형사 역할에 도전하고 싶다”

입력 2016-04-21 11:03  


[안예나 기자] 4월30일 배우 이미도가 봄날의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그는 시선 강탈하는 S라인 몸매를 뽐내며 결혼 전 마지막 화보를 bnt와 진행했다.

‘레이스의 향연’이라는 테마 아래 3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는 기존 이미도가 지닌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여성스러운 매력을 극대화했다. 특히 글래머러스한 보디라인을 강조한 이번 패션화보는 건강하면서도 섹시한 이미도의 매력을 어필하기에 충분했다.

첫 번째 콘셉트에서는 레이스 디테일이 더해진 보디슈트에 실크 소재의 슬립을 매치한 뒤 블랙 재킷으로 시크한 매력을 더했다. 두 번째 콘셉트에서는 블랙 레이스 보디슈트에 스커트를 더하며 섹시한 올블랙 레이스룩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마지막으로 컬러감이 도드라지는 레이스 롱 드레스를 탁월하게 소화한 콘셉트에서는 루프탑과 이미도의 여신 자태가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완벽한 매치를 이뤘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미도는 “처음 내 역할에 이름이 부여된 작품은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8년 전 4월 멤버들과 국가대표처럼 훈련하다 부상을 당하기도 했는데, 아직까지도 매년 이맘때면 열심히 훈련했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영화 ‘마더’는 오디션을 3차까지 본 작품”이라고 밝힌 그는 “원빈 오빠는 정말 천상에 계실 분이 잘못 내려오신 것 같다”며 “외모도 외모지만, 내면이 정말 아름다운 배우”라고 전했다. ‘마더’에 이어 ‘26년’에서 다시 만나게 된 진구는 “마초 같은 성향이 짙으시지만, 위트와 다정다감함까지 겸비하신 배우”라고 말했다.

2살 연하 예비신랑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연애 초반, 남자친구가 ‘아가’라고 부르기도 했다”며 닭살 호칭을 공개한 이미도는 “아직까지 서로 존댓말, 나는 ‘오빠’라고 부른다”며 웃음을 띠었다.

마지막으로 이미도는 “‘라스’ 출연 아쉬움 많아, 또 다른 예능에서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다”, “액션 꿈나무, 형사 역할에 도전하고 싶다”고 어필하며 “정말 한 때 흘러가는 연예인, 스타가 아닌 모든 국민이 친근하게 믿고 바라봐주실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앞으로의 목표를 전했다.

기획 진행: 안예나, 이주원
포토: bnt포토그래퍼 김연중
의상: 캐롤리나 헤레라
헤어: 라뷰티코아 청담 베네타워점 제니 원장
메이크업: 라뷰티코아 청담 베네타워점 이정이 부원장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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