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신곡] 이하이-유세윤-비지-베리굿, 알사탕

입력 2016-04-20 19:00  


[bnt뉴스 이승현 기자] 동그란 알사탕을 입 안에서 이리저리 굴린다. 반질반질하던 표면이 녹더니 그 안에 박혀있던 땅콩이 까슬까슬 느껴진다. 예상치 못한 굴곡에 인상을 쓰다가 굴곡을 없애기 위해 아예 갉아먹어 버린다. 완전히 매끄럽진 않지만 그래도 둥글둥글 다시 입 안을 돌아다닌다. 방법이 아예 없진 않다.

◆ 이하이 ‘마이 스타(My Star)’

가수 이하이가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이 들어있는 풀 앨범으로 돌아왔다.

타이틀곡 ‘마이 스타(My Star)’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본인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경쾌한 곡.

귀를 감는 이하이의 소울풀한 목소리와 후렴구가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서울의 다양한 모습처럼 곡마다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이는 이하이의 노래에 귀 기울여보자.

◆ 유세윤 ‘질투(유성은 with 키썸 노래아님) (Feat. 니화)’

개그맨 유세윤이 일곱 번째 월세 유세윤을 선보여 이목을 끌고 있다.

신곡 ‘질투(유성은 with 키썸 노래아님)’은 사라지지 않은 질투를 노래를 통해 없애고 싶은 마음을 담고 있다.

유세윤의 간결하고 중독성 있는 반복 파트와 가수 니화의 피처링 참여가 곡의 완성도를 높인다.

유세윤의 재밌는 도전은 계속될 전망이다.

◆ 비지(Bizzy) ‘검은머리 파뿌리(Feat. 범주)’

가수 비지가 진심을 담은 신곡을 발매해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신곡 ‘검은머리 파뿌리’는 사랑의 결실에 빠지지 않는 한 마디를 담은 소울풀한 힙합 축가다.

가수 윤미래의 목소리를 샘플링해 짙은 개성을 더하며 진심어린 가사들을 통해 진실한 사랑을 노래한다.

비지의 신곡이 많은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길 바란다.

◆ 베리굿 ‘엔젤(Angel)’

걸그룹 베리굿이 첫 미니앨범을 선보였다.

타이틀곡 ‘엔젤(Angel)’은 故 주태영 작곡가가 베리굿을 위해 남긴 유작 중 첫 번째 곡으로 파워풀한 보컬과 시원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외롭고 힘든 이들의 곁에 천사가 돼주겠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하며 베리굿의 또 다른 도약을 기대케한다.

베리굿의 한층 더 성숙해진 음악이 많은 음악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사진출처: 이하이 ‘서울라이트(Seoulite)’, 유세윤 ‘월세 유세윤 일곱 번째 이야기’, 비지 ‘검은머리 파뿌리(Feat. 범주)’, 베리굿 ‘베리 베리(Very Berry)’ 앨범 재킷)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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