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빌 워’ ‘앵그리버드’ ‘엑스맨’, 개봉만 손꼽아 기다리는 헐리웃 대작들

입력 2016-04-21 09:44  


[bnt뉴스 김희경 기자] 전 세계의 영화시장을 주름잡는 헐리웃 기대작들이 연달아 개봉을 앞두고 있어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먼저 4월27일 개봉될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감독 루소 형제)는 역대 최강 마블 히어로들의 대격돌을 예고해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의 스타일을 잃지 않으면서도 ‘어벤져스’ 시리즈의 특색까지 갖추며 더욱 확장된 세계관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힘을 합쳐 전세계를 구했던 어벤져스 멤버들이 ‘슈퍼히어로 등록제’를 놓고 대립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올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힌다.
 
이어 5월 개봉될 영화 ‘엑스맨: 아포칼립스’(감독 브라이언 싱어)는 고대 무덤에서 깨어난 최초의 돌연변이 아포칼립스가 인류를 멸망시키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포 호스맨을 모으게 되자, 이를 막기 위해 엑스맨들이 다시 한 번 뭉쳐 사상 최대의 전쟁에 나서게 되는 초대형 SF 블록버스터.
 
특히 이번 작품은 인기 코믹북 시리즈를 스크린으로 완벽하게 옮겨내는 것에 이어 거대한 스케일과 압도적인 전투신까지 담아 ‘엑스맨’ 시리즈의 클라이막스를 장식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19일 개봉될 영화는 ‘앵그리버드 더 무비’(감독 퍼갈 레일리 클레이 케이티스)는 평화로운 버드 아일랜드에 정체불명의 피그가 찾아오면서 위기를 맞이한 레드, 척, 밤이 거대한 음모를 파헤쳐 ‘새계’를 구하는 어드벤쳐를 그린 작품이다.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았던 모바일 게임 ‘앵그리버드’의 게임사 로비오 엔터테인먼트와 소니픽쳐스가 합작하여 영화화 한다는 소식을 전해, 기존 게임 팬들을 비롯한 전세계적인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27일 전세계 최초,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내달, ‘앵그리버드 더 무비’는 내달 19일 개봉될 예정이다. (사진출처: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엑스맨: 아포칼립스’ ‘앵그리버드 더 무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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