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해피투게더3’ 이하이-육성재, 깨알 욕망 속 ‘눈부신 활약’

입력 2016-04-22 08:00  


[bnt뉴스 조혜진 기자] ‘해피투게더3’ 이하이, 육성재가 봉만대 감독의 활약 속 꾸준히 존재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4월2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는 방송인 박지윤, 영화감독 봉만대, 가수 이하이, 비투비 육성재가 출연하는 ‘욕망남녀 특집’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날 방송은 봉만대 감독의 아슬아슬한 19금 토크와 차기작 캐스팅 욕심으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가운데, 함께 출연한 이하이와 육성재 역시 몸사리지 않는 토크로 소소한 웃음을 안겼다.

◆ ‘예능신생아’ 이하이의 고군분투기

“데뷔 후 말하는 예능이 처음이다. 많이 한 번 뽑아보겠다”고 등장부터 예능을 향한 욕망을 내비친 이하이는 고양이 만화 속 인물을 성대모사하기 위해 나섰다. 하지만 그는 주인공도 고양이 로봇도 아닌, 심지어 주인공의 친구 퉁퉁이도 아닌 그의 엄마 성대모사를 선보였고, 미적지근한 반응에 어찌할 줄 몰라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하이는 “저희 메이크업 선생님 성대모사 해보겠다”며 출연자 중 자신만 아는 인물의 성대모사를 선보이겠다고 해 눈길을 모았다. 굉장히 독특하고 4차원이라는 설명과 짧게 성대모사를 선보인 이하이는 이번에도 반응이 크지 않자 “여기까지인 것 같다”며 안절부절하는 모습을 보여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특히 그는 시키는 것은 뭐든 빼지 않고 열심히 했다. 하지만 열심히 한 후 쑥스러움과 크지 않은 반응 때문인지 그는 연신 ‘죄송하다’고 말했고, 이 역시 귀여운 웃음 포인트로 작용했다.

먼저 육성재가 선보인 이소룡 표정모사에 도전한 이하이는 열심히 표정을 흉내 냈지만 이내 “죄송하다. 영화를 한 번 더 보겠다”고 사과했다. 이어 즉석에서 열린 봉만대 감독의 웹드라마 ‘떡국열차’의 주인공 오디션에 도전한 그는 “첫 번째 연기수업 때 귀여운 호빵연기를 배웠다. 길을 가다가 호빵을 먹고 4차원적인 표정을 짓는 것”이라고 열심히 설명했다. 이후 연기를 선보였으나 그대로 호빵이 됐다는 자막과 함께 편집돼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 국내최초 ‘낚시돌’ 육성재의 낚시 사랑

이날 육성재는 “낚시꾼이라는 직업이 있더라. 딱 물고기가 저한테 속은 그 순간에 희열이 크게 왔다. 낚시를 제 2의 직업으로 까지 생각하고 있다”며 남다른 낚시 사랑을 드러냈다.

낚시얘기에 눈을 빛낸 그는 “물고기 어종마다 손맛이 다 다르더라”며 잉어와 배스, 숭어까지 각각 낚시하는 모습을 재연했다. 특히 숭어낚시를 재연하면서는 물고기의 힘이 세 사투를 벌이며 조금씩 표정이 변화하더니, 앞서 선보인 이소룡 표정모사를 선보여 웃음까지 잡아냈다.

육성재는 “숭어 2주전에 잡은 건데 아직까지도 팔이 아프다”며 “정말 그 자리에서 7분정도를 낚시대를 못 놓겠더라. 너무 오랜만에 잡혀서 감동스러워 눈물이 날 것 같았다”고 숭어를 낚았던 때를 회상했다. 이에 박지윤은 “여태까지 낚시하며 세 마리 낚았다고 들었는데 느낌은 거의 ‘노인과 바다’ 수준”이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낚시를 좋아하는 게 집안내력이냐는 MC들의 물음에 그는 놀라운 이야기를 전하기도. 육성재는 “저희 돌아가신 외할아버지께서 옛날에 양어장을 하셨다. 낚시터도 오천 평 규모를 하셨다. 또 한국에 최초로 비단잉어를 수입해 오신 분이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그는 “낚시사랑 계기는 낚시터를 운영중인 외할머니 덕분인 것도 같다. 물고기와 연이 있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육성재는 “제가 한 번 낚시터 운영을 해보고 싶다. 낚시라는 게 한 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다가 없더라”고 또 한 번 낚시에 대한 욕망을 드러내 이목을 모았다.

한편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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