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기자] 캐릭터를 비롯해 스토리, 분위기까지 관객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을 센 영화가 올 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먼저 4일 개봉될 영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감독 조성희)은 사건 해결률 99%, 악당보다 더 악명 높은 탐정 홍길동이 잃어버린 20년 전 기억 속 원수를 찾아 복수하기 위해 나섰다가 거대 조직 광은회의 음모를 마주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
그 속에서는 역대 홍길동 캐릭터 중에서도 가장 악명 높은 홍길동 탄생을 예고한다. 특히 차갑고 냉혈한 포커페이스로 총을 겨누는 강성일과 대한민국을 뒤흔드는 비밀 조직과 맞서게 되는 홍길동의 기세 등등한 모습으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이어 12일 개봉될 영화 ‘곡성’(감독 나홍진)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연쇄 사건 속 소문과 실체를 알 수 없는 사건에 맞닥뜨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곡성’은 경찰을 비롯해 무속인, 외지인 등 심상치 않은 포스를 풍기는 인물들과 이들 사이에서 벌어진 미스터리한 스토리로 예비 관객들의 긴장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19일 개봉될 영화 ‘앵그리버드 더 무비’(감독 퍼갈 레일리, 클레이 케이티스)는 평화로운 버드 아일랜드에 정체불명의 피그가 찾아오면서 위기를 맞이한 레드, 척, 밤이 거대한 음모를 파헤쳐 새계를 구하는 어드벤쳐를 그린 작품.
이 영화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바로 극중 등장하는 앵그리버드 삼총사 레드, 척, 밤의 활약이다. 화가 나면 참지 못하는 분노새 레드, 생각보다 말과 행동이 빠른 깐족새 척, 욱하면 폭발해버리는 폭탄새 밤은 여느 다른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와 비교 불가한 센 캐릭터로 예비 관객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이처럼 올 봄 극장가를 강타할 센 영화들이 올 봄 극장가를 휩쓸 예정이다.
한편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곡성’ ‘앵그리버드 더 무비’는 내달 4일, 12일, 19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출처: 영화 ‘앵그리버드 더 무비’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곡성’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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