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걱정된다면? 연예인 세안법으로 극복하자!

입력 2016-04-23 16:40  


[이유리 기자] 서울 하늘이 연일 뿌옇다. 모처럼 봄이 왔지만 화창한 봄 날씨는 기대하기 어렵다.

바로 하늘을 뿌옇게 덮은 미세먼지 때문. 어느 순간 일기예보보다 미세먼지 예보를 먼저 보게 됐고 외출이라도 하려면 걱정부터 앞선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외출조차 자제하라고 하는데 그렇다고 이 아름다운 봄날 집안에만 있을 수도 없는 노릇 아닌가.

외출 후 피부에 달라붙은 미세먼지를 깨끗하게 씻어내기만 한다면 미세먼지의 공격 속에서도 무사할 수 있다. 피부 좋기로 소문난 연예인들의 세안법으로 미세먼지를 씻어내 보자.

★ 고현정_결 세안법


연예계 대표 피부미인이 고현정이라는 것에는 누구도 이견이 없을 것. 옛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좋은 피부를 유지하는 그에게는 피부 관련 수많은 루머들이 따른다. 그가 자신의 저서 ‘고현정의 결’에서 공개한 세안법으로 미세먼지를 완전히 제거해보자.

세안에 앞서 손을 씻어 깨끗하게 만들고 거품 없이 미온수로만 5분정도 헹궈내면서 피부의 모공을 열어준다. 이마 > 귀 > 턱 > 눈가 > 코 > 볼 > 미간 > 인중의 순서대로 하고 세안제를 사용해 코를 먼저 부드럽게 롤링한다. 그는 세안의 80%는 청결한 코가 차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턱 > 인중 > 눈가 > 미간 > 콧대의 순으로 세안을 해준다. 그가 여기서 강조하는 것은 바로 피부의 결이다. 결과 결 사이는 깨끗하게 닦아낸다는 느낌으로 공들여서 15분 동안 세안한다. 마지막으로 차가운 물을 패딩해주면 세안이 마무리된다.  

★ 손예진_스팀타올 세안법


청순함의 대명사 손예진은 피부 관리를 잘하기로 알려져 있는 대표적인 스타다. 그는 스팀타올과 마사지를 병행해 피부 속 노폐물을 제거함은 물론이고 건강한 안색 가꾸기에도 도움이 되는 자신만의 세안법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인 세안을 마친 후 따뜻한 스팀타올을 1분 동안 얹어 피부 각질을 불리고 모공을 이완시킨다. 스팀타올을 올린 상태에서 광존(빛을 받았을 때 도드라지는 부위)인 눈썹, 광대, 콧등을 지압해준다.

마사지가 끝난 후에는 손바닥에 열을 내서 얼굴 전체를 감싸준다. 이런 세안법은 얼굴의 각질과 피지제거에 효과적이며 스팀타올의 수분이 피부에 전달돼 보습력을 높이는데도 좋다. 마지막에는 차가운 레몬수를 이용해 모공을 수축해준다.

★ 미세먼지 제거에 도움이 되는 클렌징 아이템


01 파시 버블티나 차콜 포어 클렌징폼 참숯 파우더가 피부 모공 속 노폐물을 흡착해 깨끗하게 제거해주고 해양성 콜라겐이 세안 후 당김 없이 촉촉한 피부를 유지시켜준다.
02 키엘 레어 어스 딥 포어 데일리 클렌저 아마존 화이트 클레이가 넓어진 모공 원인 중 하나인 과잉 피지와 각질을 깨끗하게 클렌징해준다.
03 클라리소닉 스마트 프로파일 모공 속 초미세먼지를 클렌징하고 미세 각질을 관리해줘 모공 축소와 매끈한 피부결 유지에 도움이 된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키엘, 클라리소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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