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승현 기자] 가수 김그림이 ‘에드거 앨런 포’ 캐스팅에 이름을 올리며 첫 뮤지컬 도전에 나섰다.
4월26일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 측에 따르면 에드거 앨런 포의 아내 버지니아 역으로 김그림이 추가 합류했다.
극중 김그림이 맡은 버지니아는 에드거 앨런 포의 사촌동생이자 아내로 결혼한 지 오래지 않아 죽음을 맞이하는 비련의 여인이다. 김그림은 배우 오진아, 장은아와 함께 트리플 캐스팅돼 각각 다른 매력을 선보일 전망이다.
이와 관련 관계자는 “김그림이 세 차례 오디션에 참여하는 등 작품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최종 오디션에서 국내 크리에이티브 팀과 제작사의 만장일치로 캐스팅됐다”며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김그림은 관계자를 통해 “처음으로 뮤지컬에 도전하게 됐다. 첫 작품을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함께 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몇 번의 고배를 마시고 참여하게 된 만큼 저 스스로에게 매우 소중하고 중요한 작품이 될 것 같다. 대 선배님들 사이에서 많이 배우고 성장하고 폐 끼치지 않도록 누구보다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에드거 앨런 포’는 5월26일부터 7월24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 에스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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