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트럭코리아가 신형 덤프 및 카고 트럭 제품군을 27일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유로6 기준을 충족하고 극대화된 공력성능과 새로운 엔진으로 연료 효율성을 높이되 유지보수 비용은 낮춘 게 특징이다. 기존 유로6 프리미엄 트럭 라인업에 특장성을 크게 강화한 제품을 선보여 트랙터 중심의 트럭 라인업을 덤프·카고로 확대하게 됐다.
먼저 뉴 아록스 6x4 에어서스펜션 카고 트럭은 유로6 직렬 6기통 엔진과 메르세데스 파워시프트3 변속기를 탑재했다. 특장에 대한 편의성을 강화한 점이 특징으로, 화물 적재 안정성을 향상시킨 4-bag 타입 에어서스펜션 장착했다. 3가지 캡 디자인 선택과 초강성 고장력 프레임으로 범용 특장 품목 장착이 가능하다. 제품 라인업은 2643L 6x4 스트림스페이스, 2843L 6x4 클래식스페이스, 2843L 6x4 스트림스페이스 등 총 3가지다.
뉴 아록스 25.5t 덤프 트럭은 510마력과 450마력 총 2 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출시한다. 건설 현장과 같은 험로 주행과 중∙장거리 고속도로 주행을 병행하는 국내 덤프 트럭 운영 특성을 반영했다. 직렬 6기통 엔진과 메르세데스 파워시프트3 변속기로 구성된 파워트레인에 고속형 싱글리덕션 리어 액슬을 조합해 효율 극대화를 추구했다. 고장력 하독스 강판과 최신 경량 덤핑 실린더를 장착한 적재함은 낮은 무게 중심으로 설계해 적재 상태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제품 라인업은 3951K 8x4 클래식스페이스와 3945K 8x4 클래식스페이스 총 2가지다. 이와 함께 추가 부담 없이 정기적인 유지보수와 보증 연장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 약정 프로그램 '서비스 컨트랙트'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한편, 뉴 악트로스는 2013년부터 유럽 22개국에서 실시 중인 실제 운송 실효율 대결 테스트인 'Fuel Duel'에서 경쟁 브랜드 대비 평균 10.1% 우세한 최고의 연료 효율성을 기록 중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 독일 운송 잡지 '버키어스런차우'가 수여하는 '그린 트럭'상을 총 3회 수상한 바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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