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가 초고성능 5도어 쿠페 'RS7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우디에 따르면 새 차는 아우디의 초고성능 제품군 'RS(Racing Sport)'의 최상위 제품이다. 외관은 A7의 쿠페 형태를 유지하면서 RS 라인업의 상징인 대형 격자무늬 그릴과 매트릭스 LED, 주간주행등, 다이내믹 턴 시그널을 포함하는 블랙 베젤 LED 헤드라이트를 전면부에 적용했다. 바퀴는 21인치 5스포크 블레이드 디자인 블랙 매트 티타늄 알루미늄 휠과 420㎜ 세라믹 브레이크를 장착했다. 후면부는 시속 130㎞에서 자동으로 펼쳐지는 리어 스포일러, RS 전용 대구경 머플러 팁, 고광택 리어 디퓨저로 정체성을 표현했다.
역동성을 반영한 실내는 검정색 바탕에 탄소섬유 인레이를 활용했다. 편의품목은 D컷 3스포크 열선 스포츠 다기능 가죽 스티어링 휠, 헤드업 디스플레이, 전·후방 주차보조 시스템 및 후방카메라, 4존 전자동 에어콘, 발코나 가죽 S스포츠 시트, MMI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하이빔 어시스턴트, 나이트 비전, 전동식 트렁크 개폐 시스템 등을 채택했다. 트렁크는 535ℓ로 뒷좌석을 모두 접으면 최대 1,390ℓ까지 확장 가능하다.
동력계는 V8 가솔린 직분사 트윈터보차저 엔진을 얹어 구형보다 45마력 높은 최고출력 605마력, 최대토크 71.4㎏·m를 발휘한다. 0→100㎞/h 도달 시간은 3.7초, 최고속도는 305㎞/h다. 8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를 조합한 효율은 복합 7.5㎞/ℓ다.
이 밖에 풀타임 4륜구동 콰트로, 전자식 주행안정화컨트롤, 전자식 주차브레이크, 5링크 타입 더블 위시본, 안티-롤 바, 에어 서스펜션 등으로 주행성능을 뒷받침한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1억7,89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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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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