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 발랄’ 매력지수 업 시키는 원피스 스타일링

입력 2016-04-30 15:40  


[배계현 기자] 바람이 한층 따뜻해지며 거추장스러운 외투를 벗어버릴 시점이 다가왔다.

보다 가벼워진 옷차림으로 나들이를 나서기에 안성맞춤인 날씨가 이어지며 거리의 패션에도 봄내음이 물씬 풍기고 있다.

원피스가 잘 어울리는 계절. 특히 레이어드용 끈 원피스의 인기가 치솟고 있는 지금, 가장 핫한 원피스 스타일링은 무엇일까. 현아, 김정민의 룩을 통해 지금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스타일링 팁을 얻어 보자.

## 현아


밝은 그의 표정만큼 귀엽고 사랑스러운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화이트 코튼 티, 블랙 캉캉 원피스의 단순한 조합이지만 미니멀한 기장감과 캉캉 디테일이 상큼한 느낌을 준다. 

특히 동일한 블랙컬러 샌들과 망사 삭스를 매치한 것은 탁월한 센스. 소녀 감성과 경쾌한 느낌을 살리며 완벽한 원피스 룩을 완성시켰다.

날씨가 더운 여름까지는 미니 원피스를 데일리룩 아이템으로 적극 활용하자. 다양한 컬러의 이너와 매치하면 매일 다른 느낌을 줄 수 있다.

## 김정민


최근 눈에 띄는 끈 원피스는 대개 일자로 뚝 떨어지는 H라인이 많다. 하지만 김정민은 A라인의 원피스를 선택해 한층 여성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차분한 모노톤의 컬러가 단정한 느낌을 주며 적당한 길이감의 기장으로 실용성을 높였다. 이너로 매치한 소매 절개 블라우스도 트렌디한 아이템 중 하나. 와이드 소매 셔츠와 함께 인기를 올리고 있으니 눈여겨보자.

소매 절개 디테일은 작은 움직임에도 살랑거려 청순한 매력까지 보일 수 있는 여신룩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다. 미니 원피스뿐만 아니라 롱 원피스에도 잘 어울리니 다양하게 활용해 보자.

Editor's Choice

단정하고 얌전한 이미지가 필요할 때는 여성스러운 A라인 원피스를 선택하자. 블라우스와 매치하면 포멀한 느낌이지만 기본 티셔츠와 매치해도 단아함을 표현하기에는 무리가 없다.

또한 발랄한 이미지와 활동성이 필요하다면 프릴 디테일의 스커트를 활용해 보자. 플랫폼 샌들과 스타일링하면 보다 센스 있는 룩이 완성된다. 가볍게 들 수 있는 미니 백은 필수.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가 한층 업그레이드 된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에이인, 찰스앤키스, 페르쉐)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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