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모터스포츠 노하우로 탄생한 타이어 국내 출시

입력 2016-05-04 13:42   수정 2016-05-06 14:29


 미쉐린타이어가 모터스포츠에서 축척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고성능 타이어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4'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미쉐린에 따르면 새 타이어는 슈퍼카 전용 초고성능 타이어와 레이싱 타이어에만 사용하던 다이내믹 리스폰스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민첩한 반응성과 뛰어난 접지력을 발휘한다. 또 특수 고분자 구조의 신개념 복합 컴파운드와 넓은 직선 그루브 디자인을 채택,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력을 높이고 여름철 빗길주행 시 안전성을 확보했다.

 국내에서는 17인치부터 18인치까지 15개 사이즈로 우선 공급하며, 향후 19인치까지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미쉐린 서비스센터와 대리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미쉐린 관계자는 "파일롯 스포츠4는 포르쉐 파나메라와 볼보 S90에 신차용타이어로 공급하는 제품"이라며 "안전성과 고속주행성능을 동시에 제공한다"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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