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가씨’로 미리보는 눈썹 스타일링

입력 2016-05-05 09:00  

[김희은 기자] 눈썹은 사람의 인상을 결정짓는다.

최근 진행된 영화 ‘아가씨’ 제작발표회 속 두 여주인공 김민희, 김태리. 몽환적인 분위기와 우아한 매력을 발산하며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김민희의 아치형 눈썹과 김태리의 일자형 눈썹이 얼굴형과 어우러지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그만큼 눈썹은 이미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손꼽힌다. 얼굴형에 따른 눈썹 연출법이 궁금하다면 여기를 주목하자.

# 아치형 눈썹_ 김민희


배우 김민희가 영화 ‘아가씨’로 돌아왔다.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그는 화이트 원피스와 곱게 딴 헤어스타일로 한층 물 오른 미모를 선보였다.

김민희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아치형 눈썹. 이는 주로 각진 얼굴형에 어울려 부드러운 인상을 심어준다. 하지만 끝부분이 올라가는 갈매기 아치형 눈썹은 특유의 도도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떠올리게 한다.

아치형 눈썹은 스크류 브러쉬를 이용해 결대로 빗은 후 다듬어주면 된다. 이때 본래의 눈썹 모양에 맞춰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것이 좋다. 아이브로우 펜슬이나 섀도우를 이용해 빈 곳을 채운다는 느낌으로 그려주면 완성이다.

# 일자형 눈썹_ 김태리


영화 ‘아가씨’ 캐스팅 직후 화제를 모은 신인 배우 김태리. 순수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몽환적인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그는 평평한 일자 눈썹의 소유자다. 일자 눈썹은 기본적으로 계란형 얼굴에 잘 어울린다. 깨끗한 이미지와 일자 눈썹이 어우러지면서 귀여운 매력을 더하며 한결 어려 보이는 동안 효과까지 가져다준다.

일자형 눈썹을 그리기 위해서는 아이브로우 펜슬을 이용해 눈썹 앞머리부터 끝부분까지 일자로 그려준다. 밑 부분 역시 동일하게 그려준 뒤 눈썹 칼을 이용해 틀에 벗어난 부분을 다듬어준다. 마지막으로 족집게를 이용해 깔끔하게 마무리해주면 된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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