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코리아, 런플랫 타이어 '드라이브가드' 출시

입력 2016-05-11 10:36   수정 2016-05-22 11:10


 브리지스톤코리아가 신개념 컴포트 런플랫 타이어 '드라이브가드'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브리지스톤에 따르면 드라이브가드는 펑크가 나도 일정 거리를 일정 속도로 주행할 수 있는 런플랫 타이어의 안전성, 컴포트 타이어의 안락함과 정숙성을 조화시킨 제품이다. 특히 교체용(RE) 타이어로 개발,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을 적용한 모든 차에 장착이 가능하다.
 
 새 타이어는 기존 런플랫 타이어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첨단 기술을 적용했다. 특히 나노프로테크 기술을 이용해 고무의 탄소분자 간 마찰을 줄이도록 설계했다. 또 강화 사이드월을 보강해 타이어 내 공기가 손실돼도 차의 무게를 지탱, 안전성을 더욱 높였다. 내열성이 우수한 업그레이드된 폴리에스테르 카카스 바디 플라이도 채택, 내구성을 강화했다. 사이드월에서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냉각시킬 수 있는 쿨링핀 기술도 적용했다. 

 트레드 패턴 중심부의 공간을 적절히 분산시켜 배수 성능을 향상시켰으며, 균일한 접지력을 바탕으로 한 우수한 코너링 성능도 확보했다. 또 나노프로테크 기술을 이용한 실리카 배합 컴파운드를 사용해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거리를 단축시켰다. 이를 통해 유럽연합 기준으로 짧은 제동거리와 함께 최고의 젖은 노면 제동성능을 의미하는 '웻그립A' 등급을 획득했다.
 
 이 밖에 크라운 구조를 통해 불규칙한 노면주행 시 나타나는 충격흡수성능을 개선하고 경량구조로 기존 런플랫 타이어 대비 안락하고 편안한 승차감을 구현했다.  

 한편, 드라이브가드는 12개 사이즈로 판매한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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