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프 패션, 다양하게 즐겨 보자

입력 2016-05-11 16:40  


[배계현 기자] 어떤 유행 속에서도 꿋꿋이 제자리를 지키고 있는 아이템이 있다. ‘베이식’이라는 단어가 나타내듯 어떤 룩에도 기본이 되는 아이템들이 바로 그것.

아무 장식이나 디테일이 없는 무지 티셔츠와 함께 늘 준비되어 있는 또 한 가지를 꼽자면 스트라이프 셔츠가 빠질 수 없다.

최근 스트라이프 패턴은 캐주얼한 티셔츠부터 시작해 블라우스, 원피스까지 다양한 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스트라이프 스타일링을 살펴보자.

## 티아라 효민


효민은 스트라이프 마니아로 느껴질 만큼 스트라이프 아이템을 즐겨 입는다. 그 중에서도 캐주얼하고 편안한 티셔츠를 주로 활용하는 편.

패턴 컬러에 맞춰 주로 블랙 하의를 선택하지만 데님과 매치해도 특유의 경쾌함이 살아난다. 또한 서스펜더 디자인의 바지나 스커트와 함께 스타일링하면 귀여운 매력까지 누릴 수 있다.

티셔츠는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니 꼭 갖춰 두어야 하는 상의 중 하나다. 특히 스니커즈와 함께할 때 가장 안정적인 룩이 완성되니 가벼운 외출룩으로 스타일링해 보자.

## 정유미


면 티셔츠는 너무 가볍고 그렇다고 블라우스는 부담스럽다면 스트라이프 패턴의 셔츠가 제격이다.

살짝 루즈하게 떨어지는 셔츠와 스키니진을 매치하면 여성스럽고 세련된 이미지가 부각된다. 배우 정유미처럼 유행 중인 와이드 커프스 셔츠를 선택하면 한층 더 트렌디한 스타일링이 될 것.    

이제는 셔츠 한 장만 입어도 쌀쌀함이 느껴지지 않는 날씨가 왔으니 스트라이프 셔츠와 샌들로 시원한 외출길에 나서도 좋다.

## 유빈


흔히 볼 수 있는 잔 줄무늬는 아니지만 간격이 넓게 떨어져 있는 것도 스트라이프 패턴의 일종임은 틀림없다. 또한 두 가지 컬러의 조합이 아닌 세 가지 컬러가 조화롭게 배색된다면 더욱 재미있는 패턴이 완성된다.

유빈의 스트라이프 원피스는 다양한 스트라이프 패턴이 배치되어 한층 색다른 매력을 보인다. 캐주얼하면서도 유니크한 무드를 풍기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포인트가 된다는 장점이 있다.

몸매 라인에 슬림하게 붙는 디자인이 부담스럽다면 일자로 떨어지는 핏을 선택하면 된다. 얇은 스니커즈도 좋지만 가벼운 샌들로 마무리해 분위기를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출처: bnt뉴스 DB, 에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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