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라 기자] 어떤 옷에 신어도 잘 어울리고 심지어 남녀노소 편안하게 신을 수 있는 스니커즈. 무겁고 투박한 신발을 벗어버리고 얇고 가볍고 세련된 신발을 즐기고 싶다면 스니커즈만 한 것도 없다.
특히 봄에 제격이다. 이번 시즌에도 그렇다. 역시나 스니커즈가 강세이고 즐겨 신는 사람도 더 많아졌다.
‘멋짐 폭발’ 스케줄 차 공항을 찾은 멋진 세 스타의 신발도 가볍고 편해 보인다. 멋을 부리지 않아도 멋스러운 세 남자의 스타일은? 그들의 스타일에 잘 어울릴 것 같은 스니커즈도 몇 개 골라봤다.
>>> 하정우
‘2016 칸 영화제’ 참석차 프랑스로 출국하는 하정우의 모습이 포착됐다.
공항에 등장한 하정우는 심플한 화이트 셔츠와 블랙 슬랙스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룩을 선보였다. 선글라스도 빠지지 않았다. 시크한 분위기까지 풍긴다.
여기에 베이직 한 화이트 스니커즈를 매치했다. 남자들이 슬랙스 팬츠에 즐겨 신는 신발 중 하나인 스니커즈, 별다른 액세서리 화려한 룩이 아니어도 깔끔하고 멋있다.
>>> 남태현
패션 센스도 ‘위너’, 남태편의 공항 패션도 눈길을 끈다.
그는 블랙 레터링 티셔츠에 롤 업 팬츠, 여기에 화이트 컬러의 알록달록한 컬러의 신발 끈이 포인트인 스니커즈를 매치했다.
화이트 스니커즈는 기본적으로 하나씩 가지고 있지만 매일 신으면 자칫 지루하기 마련. 이럴 때 다양한 컬러의 신발 끈으로 활용해보는 것도 좋겠다. 신발 끈만 바꿔도 다른 신발이 되기도 한다.
>>> 박서준
캐주얼 한 올 블랙 패션을 선보인 박서준.
그는 블랙 후드에 블랙 조거 팬츠를 매치하고 같은 컬러의 스니커즈를 신었다. 편안한 룩에 선글라스로 포인트를 주면서 멋진 공항패션을 완성한 셈.
조거 팬츠와 스니커즈의 조합도 멋스럽다. ‘애슬레저 룩’이 유행인 요즘 셔츠, 조거팬츠에 스니커즈를 매치하면 출근 복장으로도 손색없다.
Editor Pick!
봄에 어울리는 스니커즈 몇 개를 골라봤다.
롤 업 데님을 즐겨 입는다면 하이탑 스니커즈를, 정장을 자주 입지만 매일 구두를 신기에는 버겁다면 블랙, 그레이 컬러의 스니커즈를 추천한다.
조거 팬츠, 슬렉스 팬츠에는 심플한 스니커즈가 좋겠다. 아키클래식에서 새롭게 출시한 701 블랙 스니커즈는 천연 소가죽을 사용해 부드럽고 고급스러우며 밴드를 이용한 디자인으로 신기에도 편하고 스타일리하기까지하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아키클래식, 아디다스, 케즈, 컨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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