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지 기자] 야외활동 하기 좋은 따스한 봄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봄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남자친구와 어디론가 훌쩍 여행을 떠나보는 것. 함께 여행을 떠날 남자친구가 없다면 하루라도 빨리 새로운 만남을 기약할 수 있는 소개팅 약속을 잡아보면 어떨까.
솔로탈출을 위한 ‘필승’ 소개팅을 계획 중인 여성들을 위해 준비했다.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여자 스타들의 메이크업을 통해 배운 소개팅 메이크업 노하우를 소개한다.
KNOW-HOW 1
시간이 지나도 흐트러지지 말 것
상대방에게 처음부터 끝까지 호감 가는 인상으로 기억되고 싶다면 메이크업의 지속력에 신경 써야 한다. 시간이 지나도 뭉개지지 않는 메이크업의 비결은 ‘보습’. 베이스 메이크업 전 기초 스킨케어로 피부에 탄탄한 보습막을 구축해두자.
일반적인 기초 스킨케어 단계는 토너-에센스-수분크림 등 3개 정도의 과정을 거치기 일쑤. 번거로움 없이 완벽한 스킨케어를 진행하고 싶다면 마스크팩을 활용해 보자. 이때 갑작스러운 피부 트러블로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쌀팩처럼 천연 성분으로 제작된 마스크팩을 사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세안을 마친 직후 마스크팩을 약 15~20분 정도 얼굴에 부착해두자. 밀착력이 우수한 마스크팩일 경우 팩을 한 상태로 머리를 말리거나 다른 준비를 할 수 있어 유용하다.
메이크업 진행 시에도 보습성분이 더해진 아이템을 이용해 피부를 가볍게 커버할 것. 손 대신 미스트로 가볍게 적신 스펀지나 브러시를 이용하면 한층 얇고 고른 피부 커버가 가능해진다. 메이크업의 지속력을 높이기 위해 픽서를 마무리 단계에 가볍게 뿌려 메이크업을 마무리하자.
KNOW-HOW 2
‘과유불급’ 강약조절이 필요하다
과하고 짙은 메이크업은 대부분의 남성들이 싫어하는 메이크업 중 하나로 손꼽힌다. 따라서 소개팅 상대에게 호감 가는 이미지로 기억되고 싶다면 욕심을 버리고 최소한의 포인트로 매력지수를 높여보자.
여성들이 가장 많은 실수를 범하는 포인트로는 ‘눈’이 대표적. 핑크나 코랄 등 내추럴한 컬러의 아이섀도를 눈두덩이에 발라 자연스럽게 생기를 더해준 후 점막을 가볍게 채워준다는 느낌으로 얇게 아이라인을 그려주자. 아이섀도와 유사한 컬러의 글로시한 립 메이크업 아이템으로 가볍게 혈색을 표현하면 더욱 생기 있는 소개팅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이때 가장 신경 써야 할 포인트는 ‘얼굴의 지붕’이라 불리는 눈썹이다. 눈썹 모양에 따라 이미지가 180도 달라질 수 있기 때문. 여성스러우면서도 부드러운 이미지를 연출하고 싶다면 눈썹산과 잔털을 정리해 도톰한 일자눈썹 모양을 만들어보자.
우선 눈썹 모를 아래쪽으로 가볍게 빗질해 정돈해준다. 이후 땀이나 습기, 물에 잘 지워지지 않는 젤 타입 브로우를 전용 브러시에 적당량 묻혀 빈 곳을 채워준다는 느낌으로 눈썹 모양을 잡아줄 것. 마무리 단계에 스크류 브러시로 눈썹을 가볍게 한 번 더 빗어주면 더욱 자연스러운 아이브로우 메이크업 연출이 가능해진다.
01 라미화장품 리얼 라이스페이퍼 이팅 마스크팩(LAMY Cosmetics REAL 97% RICE PAPER EATING MASK PACK) 쌀로 제작된 라이스페이퍼를 마스크팩 시트로 사용해 ‘쌀팩’, ‘라이스팩’이란 애칭으로 더 유명한 시트 마스크팩. 천연 라이스페이퍼 시트에 레시딘으로 캡슐화시킨 rh-EGF와 식물줄기세포, 박태기, 발효홍삼 등 다양한 한방성분을 함유한 에센스가 더해져 시간이 지날 수록 밀착력이 강해진다. 메이크업 전 트러블 걱정 없이 즉각적이면서도 깊은 영양 공급이 가능해 탄탄한 보습막 구축에 효과적이다.
02 랑콤 뗑 미라클 내츄럴 라이트 크리에이터(LANCOME Teint Miracle Natural Light Creator) 가볍고 내추럴하지만 완벽한 커버력으로 자연스럽게 빛나는 피부 베이스를 완성해주는 파운데이션. 바르지 않은 것 같이 가벼운 텍스처가 피부에 완벽히 밀착돼 매끈한 피부표현과 더불어 피부톤을 균일하게 만들어준다.
03 샤넬 옹브르 에쌍씨엘(CHANEL OMBRE ESSENTIELLE) 미세한 피그먼트 입자 덕분에 한층 세련된 컬러감을 연출할 수 있는 아이섀도. 컬러를 혼합해 새틴, 글로시, 매트 등 다채로운 효과 연출이 가능하며 피부에 가볍게 밀착돼 자연스럽게 혈색을 더할 수 있어 유용하다.
04 라네즈 투톤 립 바(LANEIGE Two Tone Lip Bar) 최적의 컬러조합으로 투톤 메이크업을 연출해주는 투톤 립 바. 두 가지 컬러와 두 가지 제형의 톡톡 튀는 조합으로 유니크하면서도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 립 메이크업이 가능하다.
05 바비브라운 롱웨어 브라우 젤(BOBBI BROWN LONG-WEAR BROW GEL) 롱웨어 젤 아이라이너에서 영감을 받아 땀, 습기, 물에 잘 지워지지 않는 젤 타입 브로우. 필름 형성막과 에몰리언트 성분이 24시간 깔끔하면서도 내추럴한 동안 눈썹 모양이 유지되도록 도와주며 비즈 왁스와 젤 타입의 왁스가 눈썹모양을 한층 자연스럽게 만들어준다. (사진출처: 라미화장품, 바비브라운, 라네즈, 샤넬, 랑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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