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힌드라&마힌드라가 신형 빅 볼레로 픽업 트럭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빅 볼레로 픽업은 2,765㎜ 적재함에 최고 1,500㎏까지 화물을 실을 수 있다. 기존 볼레로 픽업과 마찬가지로 강인한 성능과 낮은 유지비 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엔진은 4기통 2.5ℓ 터보 차저 디젤로 최고 63마력과 70마력을 내는 2종으로 준비됐다. 최대 토크는 약 19.9㎏·m로 동일하다. 변속기는 수동 5단이다. 화물 적재량에 따라 1,250㎏과 1,500㎏ 등 2개 트림으로 판매한다. 가격은 61만5,000루피(한화 약 1,100만원) 부터다.
프라빈 샤 M&M 자동차 부문 대표는 "빅 볼레로 픽업은 적재함이 크고 연료효율이 높아 작업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편안한 승차감으로 운전자 피로를 줄인 게 특징이다"라며 "신차가 마힌드라의 픽업트럭 제품군의 수준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이 부문 선두주자로 나아갈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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