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을 초대해 '동그라미 느리게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이 회사 나눔재단 주최로 지난 13~15일 강원도 횡성군 숲체원에서 진행했다. 지난 4월 선정한 70여 명의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은 태기산, 양떼목장, 숲체원 등 도보여행과 작은 운동회, 형제활동, 허브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동그라미 느리게 걷기는 이 회사 사업의 주요 특성인 '이동성'을 반영한 사회공헌활동이다. 소아암 환아 가족들 대부분이 오랜 시간 치료과정을 겪으면서 여행경험이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 이들에게 장거리 여행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간 화합을 도모하자는 취지다.
한국타이어는 "연 2회 가족 도보여행을 지원하고 사회복지기관에 자동차와 타이어를 지원하는 등 타이어제조사로서 사업특성을 살린 다양한 사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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