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효선 기자] 영화 ‘아저씨’로 완벽한 연기를 선보였다는 찬사를 듣고 있는 배우 하정우. 칸 영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공항에 나타난 그가 모던한 패션 센스를 선보였다. 캐주얼하지만 시크한 매력을 동시에 완성한 하정우의 공항패션에 숨겨진 비밀은 무엇일까.
5월11일, 인천 국제 공항에 등장한 하정우는 화이트 티셔츠와 슬랙스, 스니커즈를 매치해 웨어러블한 공항 패션을 완성했다. 화려한 디테일 없이도 탄탄한 바디가 드러나는 깔끔한 스타일링은 하정우만의 강렬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특히 하정우는 베이직한 디자인의 소품들을 더해 시크함을 강조했다. 블랙 선글라스와 브리프케이스를 함께 매치해 미니멀한 스타일링에 카리스마를 더하기도 했다. 하정우가 착용한 사각 뿔테 스타일의 선글라스는 살바토레 페라가모 제품으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이 특징. 오버사이즈 렌즈는 얼굴을 작아 보이게 하는 효과를 낳는다.
한편 하정우가 출연한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는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으며 3,000석 규모의 대극장인 뤼미에르 극장에서 상영됐다. 국내에서는 6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제공: 룩옵티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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