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의 마지막 달을 맞이해 국내 완성차 5개가 전달보다 한층 강화된 판매조건을 마련했다. 일부 브랜드는 현금할인 금액과 대상 차종을 늘렸을 뿐 아니라 냉장고와 에어컨 등의 사은품 증정도 진행한다. 여기에 호국보훈의 달인 만큼 경찰과 군인, 국가 유공자 대상의 추가 할인도 준비했다. 매월 변동하는 저금리 및 무이자할부 상품도 최적의 구매조건이 될 수 있어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다음은 각 사가 제시한 6월 판매조건.
▲현대자동차
기본 할인은 엑센트 40만원, 벨로스터 70만원, i30 70만원, i40 100만원, 쏘나타 50만원, 쏘나타 하이브리드 100만원, 쏘나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300만원, 그랜저 80만원, 그랜저 하이브리드 80만원, 아슬란 100만원, 제네시스 150만 원, 싼타페 70만원(또는 내비게이션 무상장착)이다. 투싼의 경우 1~3월 생산분에 한해 3~7% 할인한다.
36개월 무이자 할부 대상은 벨로스터와 i30, i40, 그랜저, 그랜저 하이브리드, 아슬란이 해당된다(선수율20%). 엑센트와 쏘나타, 쏘나타 하이브리드, 제네시스, 싼타페는 기본 할인 대신 수율 없이 연리 2.9% 할부에 차종별 10만원~60만원 추가 할인을 선택할 수 있다.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경찰 공무원, 소방 공무원, 군인(군무원), 국가유공자(고엽제 후유증 판정자 포함)는 아반떼와 쏘나타, 쏘나타 하이브리드, 그랜저, 그랜저 하이브리드, 투싼, 싼타페 구입시 30만원 추가 지원한다. 또한 수입차 보유자는 제네시스(DH) 구입시 50만원을, 아반떼는 30만원 할인한다. 차령 7년 이상의 노후차 할인은 차종별 30만원이며, 경차 보유자가 엑센트 구매 시 30만원을 깎아준다.
▲기아자동차
차종별 할인은 모닝 100만원, K3 3.5%, K5 3.5%(LPG 50만원), K5 하이브리드 130만원, K7 하이브리드 230만원, 스포티지 1.5%다. 기본 할인 대신 1~1.5% 초저금리 할부와 차종별 추가 할인(최대 130만원)을 선택할 수 있다. 모닝의 경우 삼성전자 무풍에어컨 선택도 가능하다. 모닝의 경우 기본할인에 더해 특별 이벤트 명목으로 추가 20만원을 지원하며 경차 보유자일 경우 30만을 더 깎아준다. 또 수입차 보유자가 K9 출고시 50만원을 할인한다.
개별소비세 인상 전 조기 구매 시 출고 기간별 특별 할인을 지원한다. 스포티지, K3, K5(하이브리드, 택시 제외)를 6월13일까지 출고시 30만원, 20일까지 20만원, 30일까지 10만원을 깎아준다. 여기에 K7(하이브리드 제외), 쏘렌토 계약자가 7월 이후 출고시 개소세 인상분을 전액 보상한다.
7년 경과 노후차 보유자가 프라이드, K3, K3 쿱, K5, K5 하이브리드, K7 하이브리드, 쏘울, 스포티지, 쏘렌토, 카렌스를 구매하면 30만원을 할인한다.
▲한국지엠
RV 특별 할인으로 올란도 120만원, 트랙스100만원, 캡티바 90만원을 지원한다. 현금 할인대신 콜맨 캠핑세트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스파크는 80만원 현금 할인 또는 LG 프리스타일 냉장고 중 선택할 수 있다. 크루즈는 7% 할인과 취등록세 지원, 구형 말리부는 10% 할인 해준다. 개소세 인하분을 포함하면 구형 말리부의 경우 최대 395만원, 크루즈 가솔린 242만원, 임팔라 3.6ℓ 155만원, 스파크는 120만원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보유한 차가 10년 이상이면 RV 구입시 30만원을 추가로 할인한다. 개소세 인하분까지 더하면 트랙스 최대 225만원, 올란도 251만원, 캡티바 231만원까지 할인효과를 볼 수 있다. 여기에 쉐보레 제휴할부를 이용해 3개 차종 구입시 피크닉 웨건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병행한다.
'더 착한 할부' 프로그램을 스파크, 크루즈, 트랙스 올란도 등 4차종을 대상으로 지속 시행한다. 구입 후 전체 가격의 70%는 4년간 유예하고, 나머지 30%에 해당하는 금액만 먼저 납부해 월 납입금을 낮췄다. 스파크의 경우 월 7만6,000원, 크루즈 13만9,000원, 트랙스 16만8,000원, 올란도 18만원을 4년간 먼저 납부하면 된다. 이 외에 스파크는 50개월 1% 할부 프로그램을 이 달에도 이어간다.
국가 보훈대상자와 소방관, 경찰관 및 군인·군무원에게는 차종에 따라 최대 3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한국교직원공제회원인 전국 교사 및 교직원의 경우 차종별 10~30만원을 추가로 깎아준다.
▲쌍용자동차
차종별 기본 지원은 코란도 C와 렉스턴 W 경우 개별소비세 전액 3.5% 지원, 티볼리는 20만원이다. 코란도 스포츠는 10년간 자동차세(28만5,000원)를 지원하고 코란도 투리스모 플러스는 50만원 상당의 전동식 선루프 무상 장착해준다.
코란도 C와 렉스턴 W는 36개월 무이자 할부 및 선수율 없는 초이스 저리할부(1.9-4.9%/36-84개월)를 동시 운영한다. 코란도 C는 이외에 5년 동안 소모성부품(엔진오일, 오일필터, 에어크리너 5회) 무상교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 코란도 스포츠는 할부 기간과 유예율을 결정할 수 있는 '마이 스타일 엣지할부'를 이용할 수 있다(선수율 10%/3.9-4.9%). 또 장기저리 할부(3.9-5.9%/36-72개월) 이용 시 할부원금 1,000만원(36개월 이상)일 때 추가로 2채널 블랙박스를 선물한다. 코란도 투리스모 플러스는 선수율 없이 3.9%~5.9%(36~72개월)의 베스트 초이스 할부로 구매 가능하다.
체어맨 W, 카이저 CW600, 카이저 CW700을 일시불 및 5.9% 저리할부로 구입하면 개별소비세 전액(3.5%)을 지원하고, 체어맨W 카이저 V8 5000(스페셜에디션 제외)은 3년간 유류비(1,000만원), 700만원 상당의 서비스 쿠폰, VVIP 바우처 등을 제공한다.
RV 전 차종에 대해 공무원, 교사, 군인, 군무원이 구입하면 10만원을, 여성이 티볼리, 티볼리 에어를 구매하면 10만원을, 여성 및 신입사원(입사 5년 이내)이 코란도 C를 구매하면 10만원을 지원한다. 코란도 투리스모를 다자녀(20세이하 3자녀) 부모가 구매하면 10만원, 사업자가 코란도 스포츠, 코란도 투리스모를 구입하면 각각 30만원과 2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 준다,
모든 RV보유자가 렉스턴 W 및 코란도 투리스모를 구입하면 20만원, 코란도 스포츠를 구입하면 10만원, 경형 및 준중형 승용차 보유자가 티볼리, 티볼리 에어, 코란도 C를 구입하면 1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이 외에 RV 전 차종에 대해 지난달에 이어 일반 및 차체 무상보증 기간을 동급 최대인 5년/10만㎞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이벤트를 지속 운영하며, 6월17일 이전 출고시 10만원을 추가로 할인한다. 재구매 대수에 따라 차종별 10만원~50만원을 할인해 주는 로열티 프로그램을 지속한다.
▲르노삼성자동차
기본할인은 SM3 100만원, SM5 30만원(2016년식 250만원), SM7 80만원, QM3 100만원, QM5 200만원이다.
SM3와 QM3를 대상으로 '해피초이스' 할부도 이어간다. 4.5%(36개월)와 4.9%(48개월)의 두 가지 상품 중에 선택할 수 있으며 월 납입금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여기에 100만원 추가 할인도 더한다.
저리할부는 SM7의 경우 1.9%(36개월)와 2.9%(60개월) 중 택할 수 있으며, 추가할인을 40만원 더한다. SM3는 2.5~4.5%(36~60개월) 할부와 추가 100만원을 지원하며 QM5는 3.9%(36개월) 또는 4.5%(60개월)중 선택 가능하며 추가할인은 150만원이다.
할부 구입시 밸류박스를 이용하면 QM3는 무이자(36개월) 할부에 50만원 할인을, SM6의 경우 4.5~6.5%(36~60개월)로 이용 가능하다. 5년 또는 10만㎞, 최대 7년 또는 14만㎞ 보증서비스, 신차교환보장 프로그램, 운전자 특별 보험 지원도 포함한다. 재구매 할인은 구매횟수에 따라 최대 100만원이다.
이 외에 QM3 LE 트림의 경우 본인 선택에 따라 태블릿 내비게이션인 T2C를 무상으로 장착할 수 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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