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코리아가 2일 열린 부산국제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준중형크로스오버 Q30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인피니티 인증 중고차 프로그램 '인피니티 어프로브드(Infiniti Approved)'도 도입한다.
Q30은 브랜드 최초의 준중형 프리미엄 크로스오버로 지난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바 있다. 세단과 SUV의 장점을 결합한 독창적인 디자인이 특징으로 인피니티의 시그니처 디자인 요소인 유려한 곡선의 더블 웨이브 후드, 더블 아치 그릴 및 초승달 모양의 C필러로 역동성을 더했다. 실내는 흐르는 듯한 비대칭의 라인과 최고급 소재를 통해 안락한 공간을 완성했다.
파워트레인은 2.0ℓ 가솔린 터보엔진에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결합했다. 최고 211마력, 최대 35.7㎏·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서스펜션 튜닝과 전동식 스티어링 시스템으로 승차감과 핸들링의 성능까지 높였다.
안전 품목으로는 힐 스타트 어시스트,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등을 갖췄다. 이로 인해 유로앤캡이 실시한 2015 신차 충돌 안전 테스트 결과 최고 점수인 별 다섯 개를 획득했다.
국내 판매가격은 2.0t프리미엄 3,790만원, 익스클루시브 4,290만원에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시티 블랙 패키지 적용 시 프리미엄 4,040만원, 익스클루시브 4,340만원)
인피니티코리아는 이날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인피니티 인증 중고차 프로그램 '인피니티 어프로브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인피니티의 전문 테크니션들이 기술, 주행, 서비스 등 150가지 이상의 항목에 대해 엄격한 검사를 실시, 중고차의 품질을 인증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인피니티코리아 이창환 대표는 "인피니티 국내 판매량은 3년전 대비 3배 이상 폭발적으로 성장했으며 이 성장세를 이어갈 Q30은 독특한 디자인과 역동성으로 젊은 마인드의 소비층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인증 중고차 프로그램을 통해 인피니티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 [2016부산]해운대 달군 신차는?
▶ 6월 국산차 판매조건, 개소세 환원 전 전력 할인
▶ [2016 부산]車 업계, '친환경 디젤 기술' 해결 가능해
▶ [2016 부산]"애플과 구글? 자동차 산업 영향 적을 것"
▶ [2016 부산]닛산, 신형 무라노 사전계약 돌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