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의 고성능 튜닝 부문을 담당하는 폴스타가 최고 600마력의 S90과 V90을 내놓을 전망이다.
6일 해외언론에 따르면 볼보 R&D 책임자인 피터 메르텡은 "폴스타 S90과 V90의 최고성능이 600마력에 도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점은 2.0ℓ 수퍼차저 및 터보차저 엔진을 기반으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택했다는 것이다.
볼보의 드라이브-E 2.0ℓ 엔진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잔류전력을 제공할 동안 최고 450마력을 발휘한다. 현재 T8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종에 장착된 전기모터는 76마력을 내는데 이를 업그레이드해 조합할 계획이다.
더불어 XC90 폴스타도 추가할 예정이다. 해당 차종 역시 4기통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한다.
볼보차 하칸 사무엘슨 CEO는 S60과 V60을 내놓으면서 하이브리드 차종 도입을 언급한 바 있다. 사무엘슨 CEO는 "고성능을 보완하기 위해 S60과 V60 폴스타를 내놨고 이것이 폴스타브랜드를 굳건히 할 것으로 믿는다"며 "향후 고성능 제품군을 확장하고 하이브리드와 순수전기차 등 전기구동계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회사는 지난해 7월 폴스타를 자회사로 편입한 후 폴스타 제품 연간 생산대수를 기존 750대에서 1,500대로 확장한다고 밝혔다. 또 판매 국가를 13곳에서 47곳으로 추가한다고 전했다. 한국 시장도 S60과 V60 폴스타 판매를 시작하고 차종을 점차 늘려갈 전망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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