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쓰리엠이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아밋 라로야 전 3M 인도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아밋 라로야 신임 사장은 인도 중서부 마하라슈트 주 뭄바이 출생으로 델리대학교에서 경제학사를 받았으며, 이후 XLRI 잠세르푸르에서 MBA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1990년 3M 인도에 입사해 교통그래픽 및 안전사업본부장, 전자 및 통신사업본부 총괄 디렉터, 산업용제품 사업본부 수석 디렉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2009년 3M 인도네시아 사장을 거쳐 2012년 3M 미국 본사 전사전략본부 글로벌 디렉터로 재직한 바 있으며, 최근까지 3M 인도 사장으로 근무했다.
아밋 라로야 신임 사장은 "시장에서의 확고한 리더십과 뛰어난 관리 능력, 특히 자체적인 제품 개발 역량으로 유명한 한국쓰리엠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전세계 3M 사업장에서 필요로 하는 훌륭한 인재가 한국에서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직원들을 이끌고 역량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병국 전임 사장은 3M 중국 사업 부문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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