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화보] 정준영 “밴드서는 노래 잘 부르려고 애쓰기 보다는 느낌 더 내려고 해”

입력 2016-06-17 15:26  


[오아라 기자] 밴드 드럭 레스토랑이 화보를 공개했다.

‘정준영 밴드’에서 새롭게 ‘드럭 레스토랑’으로 이름을 바꾸고 bnt와 진행한 첫 화보에서 멤버들은 잠깐 어색한 것도 잠시 각자의 매력을 카메라에 담아냈다.

두 가지 콘셉트로 진행한 화보에서는 캐주얼하고 심플한 룩으로 편안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첫 번째 콘셉트에서는 블랙과 화이트 컬러의 룩으로 캐주얼 패션을 완성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러운 포즈와 표정연기를 보여주기도.

이어진 촬영에서는 화이트, 블루 컬러의 룩으로 댄디한 매력을 보여줬다. 강렬한 퍼포먼스를 하던 무대 위와는 또 다른 분위기를 풀어내 눈길을 끈다.

화보 촬영 후 진행한 인터뷰에서 새 앨범에 대해 “1집에는 하드록적인 요소가 있었다면 이번 앨범은 조금 더 신나고 들을 수 있는 노래로 채웠다”고 말했다.

이어 밴드 이름을 바꾼 것에 대해 “원래 밴드 처음 이름이 ‘드럭 레스토랑’이었고 정준영의 아이디어였다. 당시에는 멤버 셋이 다 별로라고 해서(웃음).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 좋은 것 같고 말하다 보니 더 좋아졌다”고 답했다.

강한 음악만 들을 것 같다라는 말에는 “전혀 아니다. 밴드 한다고 하면 락만 들을 거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는데 멤버 모두 다양한 음악을 듣는다”고 말했다.

멤버 각자 이번 앨범에서 애착이 가는 곡으로는 준영(리더, 보컬)은 ‘When the Money Back’을 석원(베이스)과 현규(드럼)는 ‘What’을 대민(기타)은 ‘Sexy Bomb’을 꼽았다.

각기 다른 성격을 가진 멤버들에게 서로의 매력을 묻는 것에 대해 준영은 “현규는 조용해서 좋다”고 말하고 현규는 “석원이 형은 말이 많지만 믿음이 가고 듬직하다(웃음)”고 수줍게 이야기 했으며 대민도 “석원이는 자기를 내려놓을 줄 안다. 진짜 재미있는 친구”라고 말했다. 리더인 준영에 대해서는 멤버 모두 “털털하고 자유분방 한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앞으로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공연으로 많은 무대에 설 예정이고 7월29일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 예정”이라며 “최근 발표한 싱글 앨범의 수록 곡은 물론 기존의 히트 곡과 멤버 준영의 솔로 곡도 함께 보여줄 것”이라고 답했다.

기획 진행: 오아라, 이주신
포토: bnt포토그래퍼 김태오
영상 촬영, 편집: 정도진 PD
의상&슈즈: 슈퍼스타아이
헤어: 라뷰티코아 가은 부원장
메이크업: 아리 실장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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