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KLPGA투어 '2016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을 개최하고 한·중 동시 생방송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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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오는 7월1~3일 중국 산동성 웨이하이(威海)시 웨이하이포인트 호텔&골프리조트에서 열린다. 총 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 등으로 한국과 중국 프로골퍼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회사는 이번 대회를 한국과 중국 전역에 동시 생방송으로 알리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설 방침이다.
출전 명단에는 장하나(2016 LPGA투어 2관왕, 세계랭킹 10위)와 펑샨샨(중국LPGA 세계랭킹 12위), 백규정을 비롯해 올해 KLPGA 첫 승을 기록한 배선우, 박성원, 신인 이소영 등 한·중 대표 선수 총 126명이 이름을 올렸다. 장하나는 2013년, 펑샨샨은 2014년 금호타이어와 후원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주경태 금호타이어 마케팅담당 상무는 "골프대회를 개최하고 세계적인 선수들을 후원하는 등 골프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며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에게 더 친숙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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