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튜닝협회가 (주)준비엘의 튜닝소음기 4종의 부품에 인증서를 발급했다고 22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소음 기준과 출력을 모두 만족시킨 애프터마켓 제품으로 운행차 소음 기준인 근접배기 소음 시험과 완성차에 적용되는 가속주행 소음 시험, 기밀성 시험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2년 동안 제품 품질을 보증한다. 현대차 아반떼(AD), 투싼(TL) 및 기아차 쏘렌토(UM), 스포티지(QL)에 적용 가능하다.
준비엘은 해당 제품에 특허기술인 스파이럴(Spiral) 타공 파이프를 적용해 이상적인 배기압력으로 완성차에 장착하는 소음기 대비 최대 3~5마력, 0.5~1.0토크의 출력을 높였다. 또 튜닝검사(구조 변경) 시 교통안전공단 사이버 검사소에 구비 서류(장착 전, 후 도면)가 등록돼 있어 온라인으로 쉽고 빠르게 승인 신청이 가능, 장착 확인 증명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진다. 또한 검사소에서 인증 홀로그램과 QR코드 확인만으로 쉽고, 빠른 튜닝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 같은 절차 간소화를 통해 그동안 튜닝검사 대행으로 20만원 내외의 비용을 지불했던 소비자는 승인 및 검사 수수료 포함 6만4,000원만 지불하면 검사를 쉽게 받을 수 있다. 제품은 튜닝부품 인증센터를 통해 생산에서 유통까지 부품의 라이프 사이클이 관리되고 있어 안정성과 신뢰성을 보장한다는 설명이다.
한편, 배기 튜닝은 소음기 내부 구조와 파이프 단면적 변화에 따라 배기압력을 변화시켜 이를 통해 배기효율을 증대시키는 튜닝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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