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지 기자] 무더운 여름만 되면 유독 칙칙해 보이는 피부 때문에 고민하는 여성들이 많다.
이와 대조적으로 ‘칙칙함’이란 단어 조차도 모를 것처럼 계절, 날씨 관계 없이 환한 피부를 유지하는 브라운관 속 스타들. 그들처럼 되보고자 열심히 메이크업으로 피부를 가려보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다시 드러나는 칙칙함 때문에 여성들의 스트레스는 커져만 간다.
여름에도 칙칙함 걱정 없이 환한 피부가 돋보이는 메이크업을 꿈꾸는 여성들을 위해 준비했다. 메이크업 초보자도 간편하게 따라할 수 있는 화사한 섬머 메이크업 노하우를 소개한다.
STEP 1 베이스 메이크업
메이크업이 밀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 스킨케어는 가볍게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아무리 간단하게 스킨케어를 마무리한다 하더라도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효과적으로 보호해줄 수 있는 선크림 사용은 잊지 말 것. 끈적임이나 백탁현상 없이 산뜻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선크림을 얼굴 전체에 얇게 펴 발라 기초 스킨케어를 마무리하자.
이후 스펀지를 미스트로 가볍게 적셔준 상태에서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얼굴 전체에 가볍게 톡톡 두드려준다는 느낌으로 발라주자. 이때 너무 많은 양을 사용할 경우 메이크업이 밀리거나 뭉개질 수 있으므로 양 조절에 신경 쓰자. 얇은 커버로 가려지지 않는 곳이 있다면 부분적으로 소량의 컨실러를 사용해 한 번 더 커버해주면 된다.
STEP 2 아이 메이크업
무더운 날씨에 짙은 아이 메이크업은 금물. 전체적인 이미지가 답답해 보일 뿐만 아니라 땀과 유분으로 인해 메이크업이 번질 확률 역시 높기 때문이다. 최소한의 아이 메이크업으로 눈매의 또렷함만 더해주자.
매트한 제형의 누디한 아이섀도를 이용해 눈두덩의 유분기를 잡아준 후 속눈썹 사이사이의 점막을 채워준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아이라인을 그려주자. 이때 번짐 없이 장시간 깔끔한 아이라인이 유지될 수 있도록 워터프루프 기능이 더해진 아이라이너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STEP 3 립 메이크업
과감한 컬러 포인트 메이크업을 연출하고 싶다면 비비드한 레드 컬러 립 메이크업에 도전해 볼 것. 선명한 레드 컬러는 피부를 한층 더 화사하고 환해 보이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
만약 너무 돋보이는 메이크업이 부담스럽다면 코랄이나 핑크 등 과하지 않은 컬러 중 본인의 피부톤에 가장 잘 어울리는 컬러로 립 메이크업을 진행하자. 입술 전체에 립 라인을 따라 컬러링을 진행해주는 것도 좋지만 안쪽부터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 되도록 스머지 효과를 연출하면 더욱 내추럴한 데일리 메이크업룩이 완성된다.
01 키초 울트라 모이스처라이징 선크림(KICHO ULTRA MOISTURIZING SUN CREAM, SPF50/PA+++) 발아콩에서 추출한 식물성 배아성분이 피부의 보습과 건강을 유지시켜주며 5가지 유해성분 무첨가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선크림. UVA와 UVB를 동시차단할 수 있는 SPF50, PA+++의 강력한 자외선차단 효과와 더불어 촉촉한 수분 텍스처로 끈적임, 백탁현상 없이 산뜻한 사용감을 자랑한다.
02 바비 브라운 스킨 너리싱 글로우 파운데이션(BOBBI BROWN Skin Nourishing Glow Foundation) 뛰어난 커버력이 돋보이는 리퀴드 타입의 영양 크림 파운데이션. 해양 추출물이 피부를 하루 종일 촉촉하게 유지해주며 리프팅 및 주름개선 효과를 더해준다.
03 메이크업 포에버 AQUA XL 아이 펜슬(MAKE UP FOR EVER AQUA XL EYE PENCIL) 부드러운 텍스처가 돋보이는 젤 포뮬라로 제작된 펜슬 타입 워터프루프 아이라이너. 땀과 물에 쉽게 번지거나 지워지지 않는 강력한 롱래스팅 기능에 선명한 컬러 발색력까지 두루 갖춰 초보자들도 간편하게 얇고 선명한 아이라인을 그릴 수 있다.
04 에스티로더 퓨어 칼라 립 멜트(ESTEE LAUDER Pure Color Lip Melt) 단 한 번의 터치로 입술에 부드럽게 컬러가 스며드는 펜 타입의 립스틱. 오일 성분이 함유돼 텍스처가 촉촉하며 부드러운 발림성에 선명한 컬러 발색력을 두루 갖췄다.
(사진출처: 키초, 바비 브라운, 메이크업 포에버, 에스티로더,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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