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 정채연-기희현, 광고수익과 음원수익 전액 통 큰 기부

입력 2016-06-27 12:02  


[연예팀] Mnet ‘프로듀스101’ 정채연과 기희현이 프로그램 수익금을 전액 기부한다.

6월27일 소속사 측은 아이오아이(I.O.I)의 정채연과 다이아의 기희현이 ‘프로듀스101’ 프로그램 수익금을 전액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는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위해 6000만 원 상당의 여성위생용품을 굿네이버스를 통해 기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두 사람의 이번 기부는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여성청소년들의 여성위생용품 구입비용 부담에 대해 접하면서 시작됐다. 기부 금액으로는 이들이 얻은 광고수익과 음원수익이 전부 포함되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둘은 “우리가 잘해서 얻은 수익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여러분들 덕분에 광고를 찍고, 좋은 음악 성적까지 얻을 수 있었다”라며 “기획사 측과 수익금을 어떻게 쓰면 좋을지 지속적으로 상의했고 여성청소년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기부를 결정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한편 정채연과 기희현은 6월30일 굿네이버스 영등포본사에서 물품 기부식을 가진다. (사진제공: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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