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해영’ 서현진, 다음에 ‘또’ 만나요

입력 2016-06-29 10:23   수정 2016-06-29 11:07

[연예팀] ‘또 오해영’ 서현진이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

6월2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극본 박해영, 연출 송현욱)’ 마지막 회에서는 박도경(에릭)과 오해영(서현진)의 사랑이 결실을 맺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프러포즈를 앞두고 박도경은 결국 목숨을 잃을 뻔 했지만 오해영을 향한 극진한 사랑으로 운명을 바꿨다. 가족들의 축복 속에서 결혼식을 올린 박도경과 오해영의 행복한 모습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마지막 회 평균 시청률 역시 10.6%(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를 기록하며 완벽한 해피엔딩을 맞았다.

역대 tvN 월화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또 오해영’. 서현진의 열연은 시청률 상승의 일등공신으로 꼽힌다. 극중 ‘예쁜 오해영’ 전혜빈을 상대로 ‘그냥 오해영’을 맛깔나게 소화한 그는 생활 밀착형 연기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구축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부터 짠한 모습까지 일명 ‘단짠’ 연기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킬 정도. 이에 시청자들은 ‘믿고 보는 연기’라며 입을 모은 가운데 앞으로 그녀가 걸어갈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는 “서현진은 ‘또 오해영’의 출연 배우지만, 열렬한 팬으로서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작품에 임했다”며 “시청자분들의 사랑 덕분에 잘 마칠 수 있었다. 향후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칠 서현진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 후속으로는 택연, 김소현 주연의 ‘싸우자 귀신아’가 방송된다. (사진제공: 점프엔터테인먼트, tvN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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