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코리아가 '볼보트럭 효율왕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볼보트럭에 따르면 대회는 지난 28~29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었다. 전국 지역예선에서 선발한 참가자들이 서킷에 모여 경합을 벌이는 방식으로 본선을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대회 10주년을 기념해 트랙터, 덤프트럭, 중형 및 대형 카고 등 4개로 대회 분야를 넓혀 총 34명의 참가자가 효율왕 자리를 두고 경쟁했다.
주행코스는 스웨덴에서 개최하는 세계대회의 주행조건을 고려했다. 트랙터, 중·대형 카고는 서킷에서, 덤프는 오프로드 코스에서 대회를 치렀다. 또 각 차의 효율과 위치정보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공유할 수 있는 '다이나플리트'와, 차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원격조정 할 수 있는 '마이트럭' 프로그램을 적용해 참가자의 텔레매틱스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돕고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트랙터와 덤프트럭부문 우승자에게는 각각 해외여행 상품권과 오는 9월 스웨덴 세계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줬다. 카고트럭과 FL 중형부문 우승자는 해외여행 상품권과 스웨덴 VIP 초청권을 지급했다. 준우승자에겐 해외여행 상품권을, 입상자에게는 제주도 왕복항공권을 증정했다.
한편, 볼보트럭 효율왕대회는 연료효율 향상에 운전습관이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 착안한 행사다. 2007년 한국에서 시작했으며, 2010년부터는 스웨덴 본사에서도 매년 시행하고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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