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9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운빨로맨스(극본 최윤교, 연출 김경희)’ 11회에서는 심보늬(황정음)에게 자신의 마음을 숨김없이 드러내는 제수호(류준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수호는 입맞춤을 나눈 후에도 다가오지 않는 심보늬에게 끊임없이 구애를 펼쳤다. 키스 후 보늬의 동생 보라(김지민)가 눈을 뜨자 어김없이 보늬의 곁을 지켰고 “아직도 답이 정해지지 않았느냐, 답은 쉽다” “보고 싶다” 등 애정표현을 퍼부었다.
보늬에게 데이트 신청을 받은 후에는 들뜬 내색을 드러내며 귀여운 매력을 어필하는 한편, 데이트를 빙자해 만나게 된 부모님에게는 그간 원망을 숨기지 않는 ‘짠내 수호’로 돌변하는 등 팔색조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11회 방송 말미 자신 몰래 부모님을 모시고 온 심보늬에게 제수호가 화를 내며 “그동안 귀찮게 해서 미안했다”고 돌아서는 모습이 담겼다. 닿을 듯 닿지 않는 러브라인에 궁금증이 증폭되는 가운데 12회에서 어떤 반전 전개가 펼쳐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 12회는 6월30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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