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드라마 ‘미녀 공심이’ 남궁민의 언행 불일치 로맨스가 정점을 찍고 있다.
6월25일 방영된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이후 공심(민아)의 진심을 줄곧 거절해왔던 안단태(남궁민). 자신이 안단태인지 석준표인지 혼란스러운 탓에 공심을 진실로 대할 수 없었지만 그를 좋아해온 단태의 마음은 투박한 말과 달리 달달한 행동으로 묻어나 설렘을 더하고 있다.
공심에게 빠진 순간부터 좋아하는 마음을 그대로 표현하지 못했던 단태. 편의점 구석에서 쌍커풀 테이프를 붙이고 있는 공심에게 “그대로 나가면 사람들 놀라서 안돼요”라고 선 면박 후 “공심 씨는 아무것도 안 한 게 제일 예쁘다”는 진심을 내비치는 식이다.
유괴범을 찾기 위해 “안단태 씨 좋아해요”라는 공심의 고백을 거절한 이후에도 단태의 언행 불일치 로맨스는 계속 됐다. 지방으로 벽화를 그리러 가는 공심을 태워다 주며 “뭐 마침 딱히 할 일도 없고”라고 둘러댔지만, 차 안에서 꾸벅꾸벅 조는 공심의 머리를 조심스레 받쳐 주기도 한다.
‘미녀 공심이’ 관계자는 “6월25일 방영된 13회분에서 흡사 신혼부부 같은 케미로 흐뭇함을 자아냈던 단태와 공심이는 15회 분에서도 사랑스러운 로맨스를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철벽을 무너뜨리기 시작한 단태가 모든 진실을 정리하고 공심과 로맨스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는 7월2일 오후 10시에 15회를 방영한다. (사진제공: SBS ‘미녀 공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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