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신 기자] 대한민국은 바야흐로 힙합의 시대라고 일컬어도 과언이 아니다. 댄스와 발라드로 점철되던 국내 음악 시장은 어느 샌가 힙합의 물결로 넘실대고 있다.
인기리에 방영 중인 Mnet 예능 ‘쇼미더머니’를 필두로 ‘힙합의 민족’, ‘언프리티 랩스타’까지. 힙합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 채 무섭게 뻗어 오르고 있다. 이러한 인기는 비단 음악 때문만이 아니다. 뮤지션들의 ‘힙한’ 스타일이 힙합을 대세로 이어주는 큰 견인차 역할을 했다.
그만큼 힙합 뮤지션들은 그들의 스타일리시한 음악에 걸 맞는 스타일리시한 패션으로 음악계는 물론 패션계까지 아우르며 대중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대세 힙합 뮤지션’의 패션을 통해 핫하고 힙한 스타일링을 확인하자.
Jay Park, 박재범
현재 대한민국 힙한씬에서 가장 트렌디하고 핫한 음악을 구가하며 대세 중에 대세로 자리 잡고 있는 AOMG의 수문장 박재범은 공항 패션을 통해 스웨그 넘치는 스타일을 선보였다.
투톤 컬러 배합이 돋보이는 메쉬 소재의 슬리브리스에 블랙 조거 팬츠를 매치하고 하이탑 스니커즈로 마무리한 그의 패션은 편안함과 스타일을 동시에 잡았다. 또한 버킷햇과 유니크한 백팩을 곁들여 스타일에 개성을 더했다.
1 스투시 스톡 메쉬 탱크 2 FRJ Jeans 오비 밴딩 조거 팬츠 3 스투시 SS 링크 밴드 버킷 햇
위너, 송민호
YG의 실력파 보이 그룹 위너의 메인 래퍼로 데뷔해 ‘쇼미더머니’ 준우승까지 일궈 낸 실력파 래퍼 송민호는 영화 ‘빅뱅 메이드’ VIP 시사회를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스타일을 선보였다.
개성 넘치는 타이포 프린팅이 새겨진 청재킷에 디스트로이드진을 매치하고 흰색 스니커즈로 마무리한 그의 패션은 과한 듯 과하지 않은 멋을 보여줬다. 특히 포인트 아이템으로 레드 캡을 선택해 스타일링의 ‘화룡정점’을 찍었다.
1 생 로랑 디스트로이드 화이트 워싱 데님 G쟌 재킷 2 FRJ Jeans L톤 워싱 빈티지 슬림 일자 데님 3 레드 캡 코튼 볼 캡
자이언티
개성 넘치는 음색과 독보적인 음악관으로 음원 차트의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자이언티는 영화 ‘빅뱅 메이드’ VIP 시사회를 통해 대체 불가한 유니크 스타일 룩을 선보였다.
화려한 패턴의 이너에 깔끔한 블랙 재킷을 걸치고 셀비지 데님 와이드 팬츠를 매치한 그의 패션은 남들과 다른 자신만의 고유한 멋을 보여주기에 모자람이 없다. 또한 날렵한 실루엣의 블랙 선글라스를 곁들여 카리스마 있는 분위기까지 잡아냈다.
1 FRJ Jeans 메쉬 재킷 2 존스메들리 다이아몬드 컬러 블록 니트 3 어썸 이미지네이션 셀비지 데님 밴딩 와이드 팬츠
(사진출처: bnt뉴스 DB, FRJ Jeans, 생 로랑, 존스메들리, 어썸 이미지네이션, 레드 캡, 스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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