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혜인산업이 들여오던 포드 F-150 트럭이 다시 병행수입된다.
5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수입·판매는 터프 컨트리에서 맡는다. 현재 홈페이지(www.toughcountry.co.kr)를 열고 영업 알리기에 나섰으며, 수도권 인근에 전시장을 마련하고 시승차를 운영할 예정이다. 서비스는 글로벌 워런티를 적용, 포드 공식 서비스센터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F-150를 포함하는 F-시리즈는 40년 가까이 미국 트럭부문 베스트셀러를 차지한 픽업트럭으로,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78만354대가 판매됐다. 국내 도입 제품은 V6 3.5ℓ 에코부스트와 V8 5.0ℓ Ti-VCT 두 가지 엔진이다. 각각 365마력, 최대 58.2㎏.m와 385마력, 53.6㎏.m를 발휘한다. 변속기는 자동 6단을 조합하며 네 바퀴를 굴린다.
트림은 총 여섯 가지로 가격은 XL 4,490만원, XLT 5,390만원, 래리어트 6,190만원, 킹 랜치 6,390만원, 플래티넘 6,590만원, 리미티드 6,990만원이다. 슈퍼휠즈가 판매했던 가격보다 2,600만원(XLT 기준) 저렴하다. 이 가운데 인증을 마친 플래티넘부터 판매할 것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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