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라페라리 오픈톱 최초 공개

입력 2016-07-07 15:42   수정 2016-07-0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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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라리가 최상급 차종인 라페라리의 오픈톱 버전을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페라리에 따르면 새 차는 강력한 주행성능과 오픈에어링의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를 위해 만들었다. 오는 10월 2016 파리모터쇼에서 공식 명칭과 제원을 밝힐 예정이며, 이미 프리뷰 행사를 통해 주문계약을 완료했다.
 
 신형은 탈착이 가능한 탄소섬유 소재 하드톱과 소프트톱의 두 가지 버전으로 선택 가능하다. 동력계는 최고 800마력의 12기통 자연흡기 엔진에 최고 163마력을 생산하는 전기모터를 결합, 최고 963마력을 발휘해 기존 라페라리와 동일한 힘을 자랑한다. 차체 구조도 개선해 기존 라페라리와 동일한 비틀림 강성과 빔 강성을 유지했다. 오픈톱 주행 시에도 쿠페 버전의 공기저항계수를 유지하기 위해 공기역학적 성능을 강화했다.
 

 한편, 지난 2013년 제네바모터쇼에서 발표한 라페라리는 페라리 브랜드 출범 70주년을 기념해 제작했다. 페라리가 선보인 최초의 하이브리드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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