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이종석-한효주, 현실과 비현실 넘나드는 ‘만찢 커플’

입력 2016-07-07 17:44  


[연예팀] ‘W’ 두 주인공의 캐릭터 포스터가 포착됐다.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W-두 개의 세계(극본 송재정, 연출 정대윤/이하 W)’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명 ‘만찢 커플’로 불리는 이종석과 한효주는 이번 캐릭터 포스터를 통해 ‘W’ 속 현실과 비현실을 전달했다.

이종석은 부드러운 듯 강렬했다. 꽃미남 외모에 뛰어난 스펙까지 갖춘, 비현실적으로 완벽한 강철 캐릭터 그 자체다. 여기에 우수에 가득 찬 표정에 미묘한 긴장감까지 더하니 보는 이로 하여금 심쿵을 유발한다. 

특히 실사와 일러스트가 섞인 포스터에서는 강철이 정말 웹툰 ‘W’를 찢고 나온 남자임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당신은 이제 못 돌아갑니다’라는 카피 문구는 두 개의 세계에서 벌어질 일들에 대해 긍금증을 자아낸다. 

극중 오연주 역을 맡은 한효주는 청초한 매력이 눈에 띈다. ‘그녀는 제 인생의 키가 확실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강철을 바라보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어, 현실 세계의 그녀가 웹툰 'W'로 빨려 들어가 강철 사이에 어떠한 사건이 벌어질지 호기심을 더하고 있다.

또한 8,90년대 홍콩 느와르 느낌의 포스터에선 ‘철연주’ 커플의 매력이 물씬 느껴진다. 이전 연기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이종석의 강한 카리스마 매력과 빛나는 미모를 소유한 한효주가 일궈낼 시너지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W-두 개의 세계’는 현실세계의 오연주가 우연히 인기 웹툰 ‘W’에 빨려 들어가 주인공 강철을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서스펜스 멜로 드라마로 오는 7월20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사진 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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