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님+스니커즈’, 방법만 알면 스타일리시해진다?

입력 2016-07-1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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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장마 탓에 숨 막히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더불어 그간 트렌드와 스타일에 목을 매던 패셔니스타들의 의상도 한결 가벼워진 것.

이 때문일까. 눈길도 주지 않던 데님과 스니커즈의 기본 아이템이 다 시 한번 각광받으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시각적인 것에만 치중하던 스타일이 편안함까지 가미되어 남성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또한 이번 스타일에 주목할 만한 점은 그저 기본 아이템에 불과하던 데님과 스니커즈의 매치가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이며 스타들의 눈길까지 사로잡았다. 이에 공유, 서강준, 시우민을 통해 데님과 스니커즈의 매치법을 소개한다.

#공유


훈훈한 미소가 매력적인 배우 공유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스타일리시한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화이트 하프 셔츠를 활용한 룩으로 롤업 데님 팬츠를 매치해 시원한 여름 패션을 연출한 것. 여기에 베이지 컬러의 스니커즈를 착용해 포인트를 더했다.

[Editor Pick] 여름에는 하프 셔츠 하나만 착용해도 화사한 느낌을 줄 수 있다. 그러나 전체적인 스타일링에서 투톤 이상의 컬러가 가미되면 자칫 촌스러워 보일 수 있으니 완급조절이 중요하다. 좀 더 감각적이고 시원한 느낌을 살리고 싶다면 화이트 톤의 슈즈를 매치해 경쾌한 룩을 완성해보자.

#서강준


한 시사화장에 참석한 배우 서강준. 그가 선택한 포인트는 옷자락을 데님 팬츠 안에 넣은 티셔츠와 굵게 접어 올린 롤업이다. 특히 착용한 티셔츠와 스니커즈의 컬러가 통일성을 부여하며 한층 감도 높은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Editor Pick] 패션의 완성은 ‘슈즈’라고 할 만큼 전체적인 스타일에 있어 슈즈의 선택이 가장 중요하다. 더불어 어디에든 무난하게 매치할 수 있는 화이트의 스니커즈도 좋지만 조금 밋밋하다고 생각된다면 블랙이나 그레이 컬러의 무채색 계열이 가미된 스니커즈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또 하나의 방법이다.

#시우민


최근 개봉한 영화 ‘봉이 김선달’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던 엑소 멤버 시우민은 화이트 이너와 함께 셔츠를 레이어드해 패셔너블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마찬가지로 롤업 데님 팬츠와 화이트 스니커즈 조합으로 눈길을 끌며 화려한 무대 위와 다른 모습으로 보여줬다.

[Editor Pick] 스니커즈는 멋을 아는 사람의 선택이 아닐까. 다양한 종류와 스타일로 캐주얼룩은 물론 수트 스타일과도 멋스럽게 매치되는 만능 아이템이다. 이처럼 올 시즌 기본 아이템으로 심플하면서도 트렌디한 매력을 어필하는 것은 어떨까. (사진출처: bnt뉴스 DB, 아키클래식, 이스트쿤스트, 자라, 잭앤질, 탑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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