짚이 신형 랭글러를 통해 75년 동안 이어온 브랜드 아이콘의 입지를 다진다.
11일 외신에 따르면 짚은 이르면 2017년 여름 차세대 랭글러를 출시한다. 랭글러는 견고하고 거친 느낌의 오프로드 DNA를 담은 짚의 아이콘이다. 신형은 75년 브랜드 역사를 담아 새로 태어날 예정이다.
대대적인 개선을 거치면서도 랭글러만의 뚜렷한 개성은 유지한다. 프레임 타입의 바디를 채택하고 박스형 디자인으로 실용성을 갖춘다. 또한 연료 효율성이 높은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경제성을 강조한다. 이외 알루미늄 소재를 곳곳에 넣어 무게를 줄이는 등 경량화 방안도 포함됐다.
신형은 미국 오하이오주에 위치한 FCA 톨레도 공장에서 생산된다. 이외 추가적인 생산은 다른 공장에서도 함께 이뤄진다.
짚 브랜드 CEO 마이클 맨리는 "랭글러는 짚의 아이콘이자 지주"라며 "신형은 많은 부분에서 개선을 이뤘고, 그 중 하나가 연료 효율성"이라고 설명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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