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500일의 썸머’가 재개봉 12일 만에 11만 관객을 돌파했다.
6월29일 재개봉한 영화 ‘500일의 썸머(감독 마크 웹)’가 12일 만에 11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이 영화는 운명을 믿는 순수청년 톰(조셉 고든 레빗)과 사랑을 믿지 않는 복잡한 여자 썸머(주이 디샤넬)의 500일간의 반짝이는 연애담을 그린 현실 로맨스다.
많은 이들의 ‘인생 영화’로도 꼽는 ‘500일의 썸머’는 재개봉 흥행 또한 극장가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재개봉 이후 115,220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같은 흥행 기록은 ‘500일의 썸머’ 국내 첫 개봉 당시 흥행 성적인 137,500명의 관객수를 돌파할 것으로 확실시되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도리를 찾아서’ ‘봉이 김선달’ ‘굿바이 싱글’ 등 국내외 대작들의 연이은 러시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박스오피스 10위 권에 이름을 올리며 흥행 파란을 다시금 보여주고 있다.
또한 동시기 개봉작 ‘사냥’ ‘잔예–살아서는 안되는 방’ ‘나이스 가이즈’ 등과 비교하여 스크린수가 3분의 1밖에 되지 않는 열악한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약 27%가 넘는 주말 좌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의미 있는 성적을 보여줘 영화의 저력을 다시 한 번 과시하고 있다. (사진제공: 팝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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