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플래그십 CT6 국내에 선봬

입력 2016-07-18 11:27   수정 2016-07-25 14:04


 캐딜락이 플래그십 세단 CT6를 18일 국내에 선보였다.



 GM코리아에 따르면 CT6는 '퍼스트 클래스' 세단을 지향해 개발했다. 외관은 역동성과 길고 낮은 차체 비율로 플래그십 세단의 자세를 연출했다. 특히 캐딜락의 정체성인 그릴과 버티컬 타입의 시그니처 라이트를 재구성했다.

 실내는 우아하고 넓은 공간 확보를 목표로 했다. 천연가죽, 원목, 탄소섬유 등를 활용해 품격과 자부심을 표현했다. 편의품목은 34개 스피커를 지원하는 보스 파나레이 사운드 시스템과 뒷좌석 플립형 10인치 듀얼 모니터, 애플 카플레이를 담은 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휴대폰 무선충전기능 및 충전케이스 등을 마련했다.

 플래티넘 트림은 20방향 전동식 방향조절 앞좌석과 리클라이닝, 시트 쿠션 틸팅, 마사지, 히팅 및 쿨링 기능을 제공하는 뒷좌석을 갖췄다. 에어컨은 실내를 좌석별로 나눠 각 탑승자들이 원하는 온도를 정할 수 있다. 공기 이온화 시스템도 갖췄다.

 동력계는 신형 6기통 3.6ℓ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얹어 최고 340마력, 최대 39.4㎏·m를 낸다. 이와 맞물리는 8단 자동변속기는 6단 대비 5%의 효율을 개선했다. 또 오토 스톱&스타트 기능과 일정 주행조건에서 6개 실린더 중 4개만 활성화시키는 액티브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장착했다. 구동계는 전자식 4륜구동 시스템이다. 소형화를 통해 2 기어 트랜스퍼 케이스로 토크 전환을 10% 개선했으며 3㎏ 경량화, 조수석 공간을 140㎜ 이상 확보했다.




 플랫폼은 새 대형 세단을 위해 개발한 오메가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다. 일체형 싱글 프레임 공법을 기반으로 13개의 고압 알루미늄 주조물과 총 11종의 복합 소재를 적용했다. 주요 접합부는 알루미늄 스팟 용접과 레이저 용접 등 새 특허 기술을 활용했다. 섀시는 1,000분의 1초 단위로 노면상태를 감지해 각 휠의 댐핑력을 조절하는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과 뒷바퀴 조향 장치인 액티브 리어 스티어링을 채택했다.

 안전품목은 열감지 적외선 카메라를 이용하는 나이트 비전과 360도 서라운드 비전 시스템, 리어 카메라 미러, 보행자 충돌방지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 전방추돌경보, 차선유지기능, 자동주차, 전·후방 자동제동 시스템 등을 마련했다.

 8월부터 판매하며 가격은 프리미엄 7,880만 원, 플래티넘 9,580만 원이다.

 한편, 캐딜락은 오는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 입구에서 CT6 전시를 비롯한 사전 계약 접수를 진행한다. 계약희망자에게는 화장품세트와 10년치 엔진오일 교환쿠폰을 증정한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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