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신 기자] ‘슈트’란 상하의를 같은 천으로 만든 한 벌의 양복을 일컫는 말이다. 청소년기를 거친 청년들이 사회로 진출함과 동시에 가장 많이 입게 되고 필요한 의류 중에 하나이기도 하다. 그만큼 슈트는 단정한 의류의 상징 같은 것이었다.
이러한 슈트가 오늘 날에 와서 그 쓰임의 폭이 크게 넓어졌다. 직업을 가진 이들의 증가와 생활의 근대화로 점점 다양화돼 일반적인 의복을 넘어섰다. 또한 해마다 증가하는 ‘패션 산업’의 크기와 그 영향력에 힘입어 종류가 매우 많고 다양해졌다.
이런 흐름과 맞물려 이제는 예의와 격식을 갖춰야 하는 자리에서도 ‘점잖은’ 슈트 보다는 자신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슈트를 선택하는 이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패셔너블한 스타들을 통해 자신만의 ‘유니크’한 감성을 살릴 수 있는 슈트 소생법에 대해 알아보자.
여심 자극 ‘로코남’ 에릭
드라마 ‘또 오해영’의 히트와 더불어 다시금 뭇 여성들의 가슴에 불을 지핀 신화의 배우 에릭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하우스 오브 디올에서 열린 ‘디올 컬러의 세계-Dior Colors’ 전시 오프닝 행사에 참석해 패셔너블한 슈트룩을 선보였다.
그는 깔끔한 블랙 슈트에 보타이와 브이넥 니트, 워커를 활용해 유니크한 프레피룩을 보여주었다. 또한 말끔하게 쓸어 넘긴 포마드 헤어와 스타일링의 조화로 더더욱 돋보이는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모델 출신 ‘만찢남’ 이종석
평소 뛰어난 패션 감각으로 유명한 배우 이종석은 서울 상암 MBC 사옥에서 열린 드라마 'W-두 개의 세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남다른 패션 센스를 선보였다.
자신의 투명한 피부와 잘 어울리는 핑크빛 컬러의 슈트를 선택한 그는 시계와 유니크한 슬립온 슈즈로 포인트를 주고 브라운 컬러의 웨이브 헤어스타일로 귀여운 소년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대세 그룹 ‘완소남’ 찬열
글로벌 보이 그룹 엑소의 멤버 찬열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하우스 오브 디올에서 열린 ‘디올 컬러의 세계-Dior Colors’ 전시 오프닝 행사에 참석해 깔끔하고 개성 넘치는 패션을 선보였다.
그는 은은한 체크 패턴이 가미된 네이비 슈트로 젠틀한 매력을 살리고 유니크한 패턴의 셔츠와 레드 헤어 컬러를 조화롭게 매치해 스타일링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슈트와 같은 색상의 패턴 스니커즈로 마무리해 흠 잡을 데 없는 패션을 완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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