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모바일 신차 구매 방송이 오는 26일 첫 방송된다.
21일 자동차전문방송제작사인 오토티비(Auto-Tv)에 따르면 모바일 전용 첫 프로그램은 실제 신차 구매자가 출연, 여러 제조사의 제품 설명을 직접 듣고 현장에서 구매계약까지 마치는 '굿 바이(Good Buy. 연출 정학인)'다. '굿바이'는 국내 최초 시도되는 리얼 신차 매매쇼라는 점에서 신차 구매자는 물론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예고편 http://tvpot.daum.net/v/v3af3zByEIQIyxBJNQJQkGx)
첫 회에는 쉐보레와 르노삼성, 쌍용차가 참여해 구매자를 대상으로 열띤 판매 경쟁을 펼친다. 각 사별 상담 전문가들이 구매자의 라이프스타일을 스스로 분석한 뒤 가장 걸맞은 제품을 소비자에게 적극 추천하는 방식으로 구성돼 다른 신차 구매자들의 관심도 적지 않다는 게 제작사의 설명이다. 또한 판매 경쟁은 모든 소비자가 제공받는 동일 조건에 따르며, 구매자가 직접 시승에 참여해 판단을 내리게 된다.
첫 회 구매자는 현대차 싼타페를 24만㎞를 운행한 평범한 직장인 K씨다. 신차로 바꿀 시기가 돼 출연에 응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그는 "여러 브랜드의 차종을 한 자리에서 비교하고, 제대로 된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출연했다"며 "각 제품의 장단점을 모두 알 수 있어 매우 좋았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오토티비 정학인 피디는 "신차 구매자들이 가장 힘들게 생각하는 것이 여러 전시장을 직접 방문하고, 상담을 받는 것"이라며 "굿바이는 소비자들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기업이 직접 참여한다는 점에서 국내 최초 시도"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의 진행은 아나운서 신아영 씨와 방송인 허준 씨가 맡았으며, 포털사이트 다음을 통해 웹과 모바일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카카오 채널텝과 플러스친구맺기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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