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집새집’ 허경환, 오나미에 서운함 표출 ‘미묘한 사랑싸움(?)’

입력 2016-07-21 14:22  


[연예팀] ‘헌집새집’에서 허경환과 오나미가 서로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7월21일 방영 예정인 ‘헌집줄게 새집다오(이하 헌집새집)’에서는 게스트로 오나미가 모습을 보였다. 이에 ‘님과 함께’에서 가상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허경환과 오나미의 만남에 촬영장에 있는 모든 이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녹화 당시 오나미는 “눈빛만 봐도 불꽃이 튈 듯한 분위기 좋은 침실을 가지고 싶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오나미는 허경환에 대해 “방송 촬영을 안 할 때에도 실제로 굉장히 다정하고 잘 챙겨준다. 사실 진심인지 헷갈릴 때가 많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자 허경환은 “얼마 전 방송 녹화 때문에 군대에 가게 됐다. 걱정스러운 마음에 현장에서 오나미에게 전화를 했는데 받지도 않더라. 방송에서만 나를 좋아하는 척 하는 것 같아 진심으로 서운했다“고 밝혀 오나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오나미는 “설마 나한테 전화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받아쳤다. 이에 허경환은 “나는 네가 전화 안 받을 거란 생각을 못했다”며 마치 사랑싸움을 하듯 투정을 부렸다. 이를 지켜보던 패널들은 “설마 지금 둘이서 ‘밀당’하는 거냐. 이럴 거면 둘이 진짜 결혼하는 게 좋겠다”며 부러움의 야유를 보냈다.

MC 김구라도 “그동안 둘의 관계가 방송을 위한 설정에 따라 움직이는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오늘 옆에서 지켜보니 허경환의 행동을 두고 오나미가 충분히 오해할 만하다”며 최근 들어 바뀐 허경환의 태도를 분석했다.

이번 대결에는 공간 디자이너 임성빈-홍석천 팀과 목수출신 디자이너 김용현-홍윤화 팀이 나섰다. 가상 남편 허경환이 직접 나서 마치 신혼집을 고르듯 오나미의 침실 인테리어를 꼼꼼히 따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오나미의 새로운 침실은 7월21일 오후 9시 30분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에서 공개된다.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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