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태항호, 16살 나이차 김유정과 절친 케미 기대

입력 2016-07-21 16:28  


[연예팀] 배우 태항호가 ‘구르미 그린 달빛’에 합류한다.

7월21일 소속사 가족액터스 측은 “배우 태항호가 KBS 새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극본 김민정 임예진, 연출 김성윤 백상훈)’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뷰티풀 마인드’의 후속으로 방송될 ‘구르미 그린 달빛’은 츤데레 왕세자 이영, 사랑스러운 위장 내시 홍라온 등,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조선 시대 청춘들의 성장 스토리를 다룰 예측불가 궁중 위장 로맨스 드라마다.
 
태항호는 극중 홍라온(김유정)의 절친한 동료이자 지독한 노안의 내관 도기 역을 맡아 활약할 예정이다. 특히 김유정과의 16살의 나이차를 뛰어넘는 절친 케미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더하고 있다.

대학로 연극 무대에서 연기 내공을 쌓아온 그는 2014년 SBS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조인성의 죽마고우 양태용 역을 시작으로 MBC ‘전설의 마녀’, SBS ‘피노키오’, KBS ‘부탁해요, 엄마’, MBC ‘내일도 승리’, ‘마이 리틀 베이비’ 등에서 활약했다.

다양한 작품 속에서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온 태항호는 이번 작품을 통해 다시 한 번 색다른 매력을 뽐낼 전망이다.
 
KBS 새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은 8월 중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나인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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